이야기는 이렇다. (사실 여부는 여전히 밝혀져야 하지만 말이다.) 마마두 투레 감독의 영화 <모우라마니>는 기니에서 최초로 제작된 영화이다. 이 영화를 직접 봤다는 사람은 없지만, 이 영화에 대해 들어본 사람과 이를 본 사람을 안다는 사람은 있다. 감독은 해외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이 미스터리한 영화의 원본 자료를 찾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것은 세월의 흔적과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훼손된 영화 필름 통으로 가득 찬 버려진 창고일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은 단지 영화에 관련해서 뿐만이 아닌 모험과 희망으로 가득한 이야기의 시작일 수 있다. 감독은 영화의 미래는 그 과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우리가 영화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1917년 2월, 세계는 제 1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거대 국가 러시아는 혁명으로 흔들린다.

15살 저스틴과 그의 친구 케리는 따분하고 심심한 주말 오후를 시체구경으로 보내려 하지 만, 피 흘리는 30구의 시체들로부터 위협 당한 후 이 소년들의 모험은 악몽이 된다. 그들 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두 가지. 킬러로 살아남는 것, 혹은 점점 더 심해지는 배고픔으 로 고통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