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을 찾아 땅속으로 내려갔다 올라오길 반복하는 남자 다니엘 플레인뷰는 갑작스런 사고로 다리를 다친다. 이후 그는 또 다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의 아들과 함께 산다. 석유가 있는 곳을 찾아 미국의 서부를 오가는 그는 리틀 보스턴에 석유가 있다는 엘라이의 제보에 아들과 함께 리틀 보스턴으로 향한다. 리틀 보스턴은 목사 엘라이를 중심으로 한 광신도적 교인들이 주민의 대부분이다. 다니엘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땅을 사고, 유정탑을 쌓으며, 배송관을 만들어 석유 발굴에 나서는데...

매번 실패하는 연애에 어느덧 연애지수 제로가 되어버린 ‘낸시’는 부모님 결혼기념일 파티에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잭’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낸시는 얼떨결에 잭의 가짜 소개팅녀 행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런던에서 생애 최고의 유쾌한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낸시 앞에 나타난 옛 친구덕분에 거짓말로 시작된 데이트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올겨울, 누구나 꿈꾸는 솔직발랄 런던 로맨스가 온다!

볼링장에서 일하면서 프로 볼러를 꿈꾸는 아이코는 악연으로 만난 우체부 요시오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매일같이 헌신적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심신을 다 바쳐 그를 위해서 봉사한다. 그런 아이코에게 진절머리가 난 요시오는, 같은 직장동료와 관계를 갖게 되고 마침내 아니코와의 관계를 청산하자고 한다.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영문을 알 수 없는 아이코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복수를 감행하고 결국은 충동적인 결말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