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와 위고는 파리의 한 섹스클럽에서 만난다. 잠자리를 가지며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나눈 그들은, 클럽에서 나온 후 문득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둘 중 한 명이 에이즈에 양성반응이었으므로, 테오와 위고는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의무처리를) 시작한다. 이 사건으로 밤을 지샌 이후 사랑에 빠지는 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사카모토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매춘부와 섹스를 한 후 욕실에 있는 동안 강도 두 명이 침입하여 여자를 살해한다. 목숨에 위협을 느낀 사카모토는 강도들의 돈 요구에 응하게 되고, 강도들은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10만 달러는 주던지, 아니면 5만 달러를 주는 대신 아내인 사오리를 자신들에게 바치라는 것. 사카모토는 두 번째 대안을 선택하고 강도들에게 집 열쇠를 준다. 사오리는 침입한 강도들에게 강간을 당하게 되고, 사카모토는 이 일이 있은 후 사오리를 학대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엔 무서운 비밀이 있는 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작가. 외딴 리조트에서 부유한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끔찍한 사고를 치고 만다. 이를 계기로 그는 폭력, 쾌락주의, 공포로 얼룩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