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마로나. 형제들을 떠나 인간 주인을 만나면서 견생의 제2막이 오른다. 곡예사 마놀부터 건설업자 이스트반, 귀여운 소녀 솔랑주까지.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마다 마로나 역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함께할 수 있는 인간이 있어 행복한 강아지 마로나. 꿈보다 몽환적이고 동화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등학교 볼룸댄스 경연대회를 둘러싼 다큐멘터리. 다민족이 섞여있는 초등학교 3개의 아이들이 댄스를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눈 내리는 겨울, 처음으로 어색하게 탱고스탭을 배우고 메렝게의 리듬에 쑥스럽게 몸을 흔들던 ‘동네 꼬마녀석들’ 은 봄이 지나고 더운 여름으로 바뀌는 동안 어느덧 ‘작은 신사숙녀들’로 변모해 간다. 파트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라는 선생님의 주문에 바닥만 쳐다보던 아이들의 눈에는 어느덧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기운이 자리잡는다. 그렇게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충실하게 따르는 카메라는, 단순히 경쟁을 위한 춤 연습과정만을 담지는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 하교를 하며 소년, 소녀들의 솔직한 대화 사이로 파고든다.

우주선 발굴작업중이던 루터는 파괴와 살인 본능으로 무장한 `둠스데이`가 깨어나고 만다. `둠스데이`를 막던 수퍼맨은 숨을 거두게 되고 수퍼맨이 사라진 도시엔 범죄가 증가한다. 얼마 후 루터에 의해 복제된 수퍼맨이 다시 등장해 모두가 환영하지만 예전과는 사뭇 다른 수퍼맨의 모습에 사람들은 의아해 하는데...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난 후 실의에 빠진 바닷속 왕국의 트라이튼 왕은 왕국내에서 음악을 들을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시키지만, 아리엘은 세바스찬이 소속된 비밀 음악 클럽을 알게 되면서 그 곳에 출입하게 된다.

아빠, 엄마, 언니 데비, 동생 도니,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엘리자 등 쏜베리 가족은 아프리카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대자연의 놀라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침팬지 다윈과 함께 종종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엘리자를 가족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엘리자에겐 굉장한 비밀이 있다. 이 꼬마숙녀는 동물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동물을 사랑하는 그녀의 착한 품성을 갸륵하게 여긴 아프리카의 주술사로부터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능력을 얻은 엘리자. 만약 이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능력은 없어지고 만다. 그런 어느 날, 엘리자는 늘 어울리던 치타 가족을 찾아가 새끼 치타들과 경주를 벌인다. 그러나 어미 치타의 경고를 무시하고 너무 멀리까지 간 것이 화근. 새끼 한 마리가 헬리콥터를 타고 추격하는 밀렵꾼들에게 잡혀가고 만다. 엘리자는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하려 했지만 결국 놓쳐버린다. 때마침 가족을 찾아왔던 할머니와 부모님은 이런 엘리자를 염려한 나머지 영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