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성직자인 마이클과 그의 아내 린디, 그리고 두 아들과 어린딸 아자리아는 에이어즈 록으로 성지 순례를 떠난다. 그러나 에이어즈 록에 도착한 그들은 섬뜩한 모습의 딩고를 목격하고, 딩고는 아자리아를 납치한다. 아무리 찾아봐도 아자리아가 발견되지 않자, 딩고의 뒷모습을 목격한 린디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하지만 딩고가 아자리아를 납치했다는 확증이 발견되지 않자 오히려 린디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마이클 역시 살인의 공모자로 몰린다. 유태교의 입김으로 집단 광증을 보이는 대중들은 결국 린디의 가족을 재판까지 받게 하고, 그들은 감정적인 여론 앞에 내던져진다.
존과 케네스 스타일스 형제는 아픈 과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어느 날, 아버지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과거를 청산할 결심을 한다. 그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들에게 복수하고, 그 장면들을 다큐멘터리로 남기는데… 이들의 끔찍한 과거가 조금씩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