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제왕이라 불리는 트럭 운전사 보 다빌은 사상 초유의 제의를 받아들여 노상의 무법자 밴디트가 된다. 그의 임무는 주류 판매가 허용되는 주경계 지역인 텍사카나에서 트럭 가득 쿠어스 맥주를 싣고 48시간 내에 애틀랜타로 가는 것. 보상금의 액수는 8만 달러라는 거액인데...
신데렐라 이야기를 기초로 한 뮤지컬 영화로 2004년에 만들어진 의 속편이다.
21살의 프로댄서 스캇(Scott Hastings: 폴 머큐리오 분)은 엄격한 무도장의 제1규칙(볼륨 댄스는 허리 아래로만 춰야함)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스텝으로 춤을 추는 위반을 범한다. 곧 협회의 징계가 따르고 파트너 리즈(Liz Holt: 지아 카리데스 분)에게 조차 버림 받는다. 6살때부터 키워온 자신의 야망이자 부모(셜리(Shirley Hastings: 팻 톰슨 분 / 더그(Doug Hastings: 베리 오토 분)의 꿈인 환태평양 대회에서 우승은 물거품이 된 것이다. 어떤 여성 댄서도 그의 파트너가 되어주려 하지 않기 때문.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을 때, 프랜(Fran: 타라 모리스 분)이 나타난다. 미운 오리 새끼로 취급을 받는 댄스 초보자인 프랜의 집요한 설득으로 스캇은 의욕을 되찾고 뻣뻣한 그녀를 일류댄서로 다듬어 간다. 한편 댄스 협회장인 배리(Barry Fife: 빌 헌터 분)는 스캇과 프랜이 조직한 이단자 커플을 해체시키려 압력을 가한다. 프랜과 함께 자신들만의 스텝으로 사랑의 룸바를 추기로 한 환태평양 전날밤, 배리는 스캇 부모의 슬픈 과거를 폭로하며 자기가 정해준 파트너와 협회규칙에 따른 춤을 추라 종용한다. 양자택일에 걸린 스캇은 과거로부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프랜에게 등을 돌리기로 한다. 그러나 대회시작 직전, 아버지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모든 것이 2대에 걸친 배리의 음모였음이. 자신의 느낌과 본능대로 춤을 추는 그들에게 관중들의 환호가 터지는 바로 그때 배리가 개입해 음악을 끄고 두 사람의 퇴장을 명한다. 그들이 퇴장 인사를 할때 스캇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치기 시작하고 대회장을 울린다. 박수는 삽시간에 퍼지고 대회 중지를 항의하는 6천명의 관중들, 드디어 스캇의 열정적인 스텝들이 쏟아져 나온다. 댄서로서 상처를 안고 살아온 아버지 더그가 어머니 셜리에게 화해의 손을 내민다.
대학을 갓 졸업한 두 명의 맨해튼 여성 편집자가 지역 디스코를 즐기며 사랑과 자신을 찾는 이야기.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수이자 댄서인 딕시 레오나드(베트 미들러)는 삼촌 아트 실버(조지 시걸)와 코미디언 에디 스팍스(제임스 칸)에 의해 크리스마스 쇼에 출연하게 된다. 처음에 딕시를 본 에디는 그녀를 싫어하나, 관중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호감을 갖는다. 에디의 도움으로 딕시는 스타덤에 오르고 둘은 전설적인 팀이 이룬다. 그러나 실버가 공산주의에 연루되자 에디는 실버를 해고하고 그 일로 딕시는 에디를 떠나간다. (최은영)
브로드웨이 최고의 쇼무대를 꾸미고 있는 몰리(Molly: 에델 머만 분)와 테렌스 도나휴(Terence Donahue: 댄 데일리 분) 부부는 세 자녀가 성장하자 그들과 함께 가족 쇼단을 꾸민다. 부모의 재능과 끼를 물려받은 스티브(Steve Donahue: 조니 레이 분), 케이트(Katy Donahue: 미치 게이너 분) 팀은 춤과 노래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도나휴 쇼단’은 승승장구 빅히트를 기록한다. 그러던 어느날 맏아들 스티브가 신부가 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게다가 여자와 술을 지독히도 좋아하는 막내팀은 놀랄만한 미모의 가수 지망생 빅키(Vicky: 마를린 몬로 분)와 사랑에 빠져 불행을 자초한다. 캐이트, 빅키, 팀 세 사람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이 막을 올리는 날, 빅키에 대한 짝사랑에 상심해 있던 팀은 자동차와 함께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는데...
어느 날, 경찰서에 그에 대한 사기사건과 실종사건이 동시에 접수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사실상 거짓 프로젝트에 불과 했던 것. 그는 사라지고 그에 대한 추측만 무성한 채 경찰은 작은 단서들을 모아 ‘제이슨 리’를 추적해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를 고소한 피해자를 비롯한 실종신고를 한 첫사랑, 관계된 주변인 모두 그에 대한 증언이 서로 엇갈리고, 사건은 파헤칠수록 미궁으로 빠져든다. 화려한 인맥의 세계적인 영화제작자, 거침없는 입담의 연예인, 섬세한 로맨티스트, 알 수 없는 매력의 세기의 마성남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찌질한 사기꾼, 능숙한 거짓말쟁이, 여자 좋아하는 호색한에 불과 했던 것이다.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이력으로 수사의 방향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던 찰라, 사건의 핵심 제이슨 리가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수사현장에 나타나는데…
작은 시골 마을인 바인야드에서 살고있는 천하의 순진남 밥과 소문난 작업남 월트. 성격도, 외모도 180도 다른 이들 형제는 바로 허리 22cm 가량이 붙어 있는 샴쌍둥이이다. 선천적인 핸디캡을 천부적인 재능으로 승화시킨 이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햄버거를 만드는 “번개버거”의 주인이자, 스포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이 동네 최고의 명물이다. 하지만 어느날, 공유하고 있는 간의 90%가 밥에게 있기 때문에 더 빨리 늙을 수 밖에 없는 월트는 배우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고, 더 늦기 전에 헐리우드로 진출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다. 밥은 월트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지만, 3개월만 도전해보자는 월트의 설득에 마지못해 따라 나서게 되는데… 헐리우드에 도착한 밥과 월트는 모텔에서 알게 된 에이프릴의 조언을 듣고도전을 감행하지만 문전박대만 당하고, 겨우 따낸 배역도 알고 보니 포르노 영화였다. 이 사실을 알고 기겁해서 촬영장을 나오다가 그들은 인기 스타 셰어에게 발탁이 되는데… 하지만 셰어의 속셈은 출연하고 싶지 않은 TV 시리즈에 말도 안 되는 인물을 캐스팅 함으로써 방송국으로 하여금 스스로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려던 것! 하지만 셰어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들 형제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다. 그러던 중, 3년 동안 인터넷으로 사랑을 키워오던 밥의 여자친구가 두 사람이 샴쌍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밥은 큰 실연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에 월트는 반드시 분리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대에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