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사설구급차를 운영하는 가족이 겪는 사건사고의 일상과 함께 이 일에 부패와 타락을 강제하는 사회적 구조를 드러내는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생계를 위해 애쓰는 노동자, 어머니 등 실제 여성의 이미지와 광고를 통해 판매되는 여성의 이미지를 단순하면서도 급진적으로 대조하며 페미니즘 운동을 예견한 상징적인 작품.
가스 플레어링은 주요 환경 오염 요인이자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연소 관행이 실질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이라크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암 발병율로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BP 같은 거대 석유 기업은 법률 상의 허점을 이용해서 가스 유출량 보고를 피하고 정부의 규제 약속은 말뿐이다. 이라크 하늘을 오염시키는 독성 물질 배출을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 <검은 하늘 아래>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이라크에서 거대 석유 기업이 어린이와 지구에 가하는 독성 오염물의 치명적인 영향을 파헤친다. RTS상, 원월드미디어상, DIG상과 AIB상을 수상했으며 암네스티상과 미디어프리덤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알리 후세인 줄루드는 영화가 공개된 지 몇 달 후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아버지는 BP의 연례총회에서 회장 버나드 루니에게 항의했고 그 광경은 BBC 열 시 뉴스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