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쿠 고등학교 사이클부에 입단 후 새로운 재능과 꿈을 발견하게 된 오노다. 팀원들의 뜨거운 응원과 도움으로 전국체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되며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소호쿠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소호쿠 팀은 로드 바이크 레이스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 레이스로 손꼽히는 구마모토 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에 출전, 라이벌이자 랭킹 1위의 하코네 고등학교를 비롯 쟁쟁한 경쟁팀들과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였던 마키시마 선배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 실망한 오노다는 경기 도중 결정적 실수를 하게 되고 소호쿠 팀은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소호쿠 팀은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로드 바이크 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포르노 서점이자 LA 게이들의 구심점, 서커스 오브 북스. 수십 년간 그곳을 운영한 이들은 평범하고 선량한 유대인 부부다. 그들의 딸이 부모의 사업과 삶을 기록했다.
2013년 겨울, 철책선 인근 초소에서 인민군 용준과 재성이 격한 섹스를 나누고 있다. 섹스 장면이 상급자에게 적발된다. 결국 재성을 두고 용준은 탈북을 결심한다. 목숨을 걸고 북에서 탈출하여 자유의 땅을 밝은 용준, 남한 남자인 태규를 만나게 된다. 태규와 사귄 지 2년 즈음이 지났지만, 용준은 자꾸만 북을 그리워한다. 탈북을 한지 2년 넘은 어느 날, 탈북과 동시에 헤어졌던 재성이 한국으로 넘어온다, 과거의 연인이었던 재성과 현재의 연인이었던 태규를 두고 용준은 갈등한다. 그 갈등은 오해를 낳고, 그 오해는 세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 넣는다. -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룰루는 어릴 때부터 파블로에게 매력을 느낀다. 열 다섯이 되어 룰루는 파블로에 의해 사랑과 성적 즐거움을 깨닫는다. 결혼 후 파블로는 룰루와의 유희에 친구를 끌어들인다. 눈을 가린 채 유희를 즐기던 룰루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고 결국은 딸을 데리고 파블로 곁을 떠난다. 그 후 파블로에게 완전히 의존해 왔던 룰루의 삶은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한다. 파블로에 대한 그리움과 혼자 딸을 키우는 고된 생활에 지친 그녀의 절망은 강렬한 성적 욕망으로 나타나고 룰루는 또다른 세계로의 성적 탐험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