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배우가 주최한 호화로운 파티에서 한 여성이 살해되지만 용의자 투성이인 사건 현장에서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연속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산마틴 중학교에서 기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군정부장관의 아들 허만쥔이 기이한 죽임을 당한다. 그러자 경찰 진호는 교내에서 비밀리에 진상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잠잠해 보이는 교정에는 어두움이 스멀스멀 몰려온다. 교사와 학생이 편을 갈라서서 대치하는 상황과 허만쥔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했을지도 모른다는 배증의 신고…. 몸놀림이 빠른 복면인,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강호 우두머리, 온순한 여교사와 가엾고 예쁜 제자들, 그들은 이 살인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경찰 진호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서 숨겨진 비밀은 밝혀진다. 하지만 사건의 경위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지게 된다. 사람의 목숨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고, 진상은 다른 곳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