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렌지의 한 조각. 플라멩코 요소를 넣은 2인극 '피의 혼례'에 같이 출연하게 된 아즈마야와 타카토. 곧바로 타카토는 공연 연습에 들어갔지만, 플라멩코를 연습하던 중 아즈마야와의 재능의 차이를 실감하고 말았다. 이에 타카토는 '정열'에 대해 배우기 위해 아즈마야의 고향인 스페인으로 향했다. 한편, 아즈마야는 과거에 타카토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적이 있는 게 마음에 걸린 상황이었는데.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장 뒤자르댕). 가는 곳마다 구름 같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조지(장 뒤자르댕이).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 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그를 흠모하는 여인은 신인 시절 조지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 페피(베레니스 베조). 달라진 환경에서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진 조지와 달리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페피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가 되고, 나락에 떨어진 조지를 찾아 나선다.
좋은 직장, 좋은 집, 그리고 멋진 아이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져가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칼(스티브 카렐)은 아내 에밀리(줄리안 무어)의 이혼 선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된다. 충격을 다 잡을틈도 없이 짐을 싸 집을 나온 그는 술집에서 여자를 유혹하는 모든 기술을 가진 잘 나가는 30대 제이콥(라이언 고슬링)을 만나게 된다. 칼을 안쓰럽게 여긴 제이콥은 그에게 모든 기술을 전수해 주고, 그는 중년 차도남으로 거듭난다. 그러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일도 사랑도 다 잘 해내고 싶은 여자. 하지만 마흔 번째 생일을 앞두고 실연을 당하면서 그녀의 세상은 와르르 무너진다. 혼란에 빠져버린 삶, 이제 재점검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