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대장인 필립 제르비에는 동료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포로 수용소로 보내진다. 가까스로 탈출한 필립은 마르세유에서 펠릭스, 르 비종 등의 동료들과 합류하여 자신을 밀고한 배신자를 처형한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하던 중 필립과 동료 뤽은 런던에서 드골 장군을 만나 훈장을 받는다.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자 프랑스로 돌아온 필립은 동지들과 함께 펠릭스 구출작전을 벌인다. 하지만 철통같은 경비의 감옥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데...
지난 2년 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그는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한 의도적인 메시지였음을 깨닫고, 리들러에게 농락 당한 배트맨은 광기에 사로잡힌다.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런던 범죄 조직의 보스 해롤드 샌드는 미국 마피아와의 거액의 사업 건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런던에 도착한 바로 그 주말에 그의 제국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 샌드는 자신의 조직에 배신자가 있다고 확신하고, 무자비한 방식으로 배신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하는데...
포빈 박사는 적국의 대량 살상 무기 공격으로 부터 미국을 지켜줄 궁극의 슈퍼 컴퓨터 콜로서스를 개발하게 된다. 콜로서스는 적국의 공격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록키 산맥 안에 위치하고 인간들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강한 방사능으로 둘러쳐지게 된다. 미 정부는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 슈퍼 컴퓨터에게 핵무기 사용 권리를 일임하게 된다. 적국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는 이 컴퓨터의 개발에 사람들은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 받는 듯하다. 그런데 갑자기 이 수퍼 컴퓨터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미래의 모습이 타임캡슐에 담긴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09년.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여진 종이를 발견한 캘럽은 그 종이를 MIT 교수인 아버지 테드(니콜라스 케이지 분)에게 전해준다.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 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로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살인범은 잡히지 않았고 그녀는 살인마를 부기맨이라고 생각한다. 10년이 지나 성인이 된 로라는 부기맨의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로라가 치료를 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알 수 없는 사고로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기 시작한다. 로라는 부기맨이 다시 나타났음을 직감하고 살기위한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몽시뇨르 신부가 비테르보 공동 묘지에서 1815년에 매장된 무덤을 파헤쳐 시체가 든 관과 낡은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 든 내용물을 보고 놀라 박물관장인 마이클에게 보내지만, 마이클이 부재중일 때 지젤과 사라가 호기심에 멋대로 상자를 열었다가 눈물의 마녀가 제 힘을 되찾으면서 세상에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