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파우스트박사가 인생의 허무함을 비관하고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려 한다. 그러자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지상에서는 그가 파우스트 박사의 제자가 되지만 저승에서는 자신이 상전이 된다는 조건으로 박사의 소원인 청춘을 그에게 돌려주는데...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숲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레드’(니콜라스 케이지)와 그의 연인 ‘맨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어느 날 우연히 ‘맨디’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제레미아’(라이너스 로체)의 눈에 띄게 되어 납치당하고, 그의 말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레드’의 눈앞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끔찍한 현장, 죽음의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드’는 ‘맨디’를 희생시킨 자들의 정체를 찾아 나선다. 살리고 싶었지만 살릴 수 없었고, 보고 싶지만 다신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레드’는 ‘검은 해골단’이라는 단 하나의 단서를 가지고 처절하고 잔혹한 복수를 시작한다.

외롭게 살고 있던 청년 윌라드는 벤이라는 쥐들의 두목을 길들여 심복으로 데리고 있었다. 어느날 윌라드가 배신하자 벤의 지휘로 쥐들이 윌라드를 죽였는데 처참히 죽어있는 윌라드의 일기로부터 범인은 다름아닌 쥐들이었음이 증명된다. 그즈음 윌라드의 집을 순찰하던 한 경찰관이 누군가에 살해당하자 조용하던 마을은 갑자기 공포의 분위기 속에 빠지고 신변의 안전을 위해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속 생겨난다. 그러나 그 마을에 살고 있던 대니라는 소년만은 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대니는 심장병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되는 외로운 소년으로 어머니와 누이가 항상 따뜻히 대해주는데도 불구하고 늘 외롭게 혼자있기를 좋아한다. 이런 대니의 마음에 강한 호기심을 유발시킨 것이 다름아닌 공포의 쥐 벤이었다. 그후 대니와 벤간에는 순수한 우정이 지속된다. 그러나 벤은 부하들의 식량 공급을 위해 수퍼마켓과 곡식을 실은 트럭 등을 공격했고 이에 카트랜드 수사부장은 이들의 소탕작전을 개시한다. 마을 전체를 불지르고 이들 소굴을 차례대로 덥쳐간다.

데일 베일리의 단편 ‘죽음과 선거권’을 각색한 이 영화는 소름 끼치는 결말과 함께 좀비 호러와 동시대 정치적 풍자를 절묘하게 버무렸다. 대통령 선거일 며칠 전 정치 토론쇼에 출연한 한 어머니가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아들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요구한다. 이에 공화당 정치고문은 “전사자들이 돌아와 그들의 죽음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녀를 위로하자 정말 그의 말처럼 병사들의 시체가 무덤을 뚫고 기어 나오기 시작한다. 죽었던 전쟁 영웅들이 현 정부 반대에 대한 투표를 위해 좀비가 되어 돌아오고, 이로 인해 선거는 엉망이 된다. TV 시리즈인

어두운 도시의 거리. 끔찍하게 잘려지거나 혹은 피부에 '워즈'라는 수식이 새겨진 채 버려진 시체들이 계속 발견된다. 아르고 형사와 그의 동료는 아리송한 수식의 의미를 밝혀내려던 중, 살해된 희생자들이 그들의 연인을 살해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살해당해야 하는 끔찍한 선택을 강요받았음을 알아내게 되는데...

죽은 이를 되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원들. 죽은 동물을 되살리는 데 성공하며 자신들의 업적을 세상에 알릴 생각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학과장의 반대로 모든 실험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비밀스럽게 실험을 계속 진행해나가던 이들은 뜻밖의 사고로 팀원 중 한 명인 조이를 잃고, 실험의 팀장인 프랭크는 조이를 되살리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그들의 첫 번째 실험을 강행한다. 다행히 실험은 성공하여 조이는 되살아 나지만 팀원들은 곧 조이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자신들의 실험으로 인해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는데… 죽었던 그녀가 되살아난 순간, 그녀 안의 악마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1877년 파리, 그랜드 하우스에서 몇 명의 인부가 살해된다. 아무도 없는 극장 무대 위, 젊은 소프라노 크리스틴이 연습 중이다. 유령은 그녀의 아름다움과 재능에 완전히 매혹된다. 어느날 밤 크리스틴은 프리마돈나 카를로타의 대역으로 출연하는 기회가 온다. 유령은 크리스틴을 최고의 소프라노로 만들기 위해 방해가 되는 카를로타를 제거하려고 한다. 크리스틴은 결국 프리마돈나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