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동유럽의 독실한 유대인 공동체 마을. 전염병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들이 자신들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믿는 외국 침략자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침략자 우두머리는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자신의 딸을 살려 놓지 않으면 마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아이를 잃고 남편에게 버림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인 한나는 침략자들로부터 남편을 지키기 위해 죽은 아들의 육신을 빌어 죽음의 신 골렘을 불러내게 된다. 골렘은 점점 포악해지고 급기야 침략자뿐만 아니라 주변이 모든 인간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10명의 청춘남녀들이 한적한 사막으로 여행을 간다. 숙소에서 흥겹게 파티를 즐기던 그들은 악령 "히스지"가 출몰한다는 괴담을 늘어 놓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 그들의 숙소가 과거 한 가족이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곳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저주받은 악령을 소환한 것을 알게 되고 악령은 죽음의 저주를 내리기 시작하는데...
외진 도로에서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트럭과 추격전을 벌이는 젊은 여성. 어느새 악마의 손아귀에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운명이 되어 버렸다.
쿠바의 외딴 시골 농가. 사춘기 소녀 릴리는 강압적인 아버지와 속박된 엄마와 살고 있다. 노예와 다름없이 생활하던 엄마는 탈출을 하다 붙잡히고, 아빠는 연루된 이웃집 남자에게 죽음을 당한다. 아빠의 부재에 혼돈을 느끼는 릴리는 귀신을 부르는 의식을 행하는데… 쿠바 최초의 심리스릴러.
3년전 안락사가 합법화되고 안락사를 도와주는 도우미들이 직업으로 일을 하게 된다. 안락사 도우미로 처음 일을 맡은 맬리슨은 사람을 죽이는일에 갈등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이 속한 회사에서 의뢰가 들어오게 되고 높은 금액의 의뢰비를 지급하겠다고 한다. 담당자는 맬리슨에게 베테랑 안락사 도우미 올리비아와 함께 가서 일을 처리하라고 한다. 숲속 어느 저택에 도착한 맬리슨과 올리비아는 안락사의 조건을 듣게 되고 경악을 한다. 자신의 시체를 맹금류에게 먹히게 해달라는것. 올리비아는 이런일을 하지 못하겠다며 그만두려하지만 맬리슨은 뭔가에 홀린듯 잔인하고 위험한 의뢰를 강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