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트랜스젠더 신디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남자친구 체스터가 진짜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디와 그녀의 절친 알렉산드라는 이 추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LA 거리를 휘젓고 다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바람둥이 소탕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의 내면적 고뇌와 작품 세계를 그리는 영화.

1936년, 영국 사우샘프턴(Southampton, England 1936). 가십 칼럼니스트인 셰일라 그레이엄(데보라 카 분)은 당대 미국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이 높았던 F. 스콧 피츠제럴드(그레고리 펙 분)를 할리우드에서 만난다. 피츠제럴드는 정신 병원에 입원한 아내의 치료비와 딸의 사립학교 비용을 대기 위해 할리우드에서 영화 시나리오 쓰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시나리오를 쓰는 틈틈이 이전에 누리던 명예를 다시 찾기 위해 "최후의 거물"이란 소설을 구상하고 있던 피츠제럴드와 그의 조수가 된 셰일리는 서로의 글에 대한 평이나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하지만 예전의 명성에 비해 초라해진 모습이나 경제적인 문제가 주는 부담감, 작품 활동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피츠제럴드가 가끔 술을 마시는 것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사소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을 쌓아가던 어느 날 갑자기 피츠제럴드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혼자 남게 된 셰일라는 바닷가를 거닐며 눈물을 짓는다.

락이 오직 세상의 전부였던 그 시절. 가수의 꿈을 안고 오디션을 위해 할리우드에 온 쉐리와 당대 최고의 락클럽 '버번룸'에서 일하는 가수 지망생 드류는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쇠락해가는 버번룸의 부활을 꿈꾸는 사장(알렉 볼드윈)과 락을 악마의 음악이라고 공격해온 시장 부인 사이엔 연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락의 전설 스테이시 잭스와 함께 지상 최대의 무대를 완성하는 것!!

모든 남자들이 원하는 매혹적인 연인 타라와 동거 중인 크리스찬은 물려받은 신탁자금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 제작과 투자 일을 시작한다. 한 때는 스타를 꿈꾸며 할리우드로 날아온 타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금은 그저 크리스찬과 하루하루 쾌락을 탐닉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편, 크리스찬이 제작하는 영화의 오디션 장에서 3년 전 헤어진 남자 친구 라이언과 재회한 타라는 둘만의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지만, 둘의 관계를 눈치챈 크리스찬의 덫에 걸려들면서 죽음보다 독한 잔인한 피의 복수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