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캔필드 시니어(어니스트 토렌스)는 미시시피강에서 사람과 짐을 운반하는 증기보트의 선주이다. 그는 어느 날 신흥부호인 킹(톰 맥과이어)이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들여온 최신식 증기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대학을 마친 아들 윌리엄 캔필드 주니어(버스터 키튼)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한다. 그러나 돌아온 아들은 심약하고 어리바리한 그야말로 도시에 물든 대학졸업생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힘든 일도 감당해내는 아버지는 겉멋만 들어 돌아온 아들에게 실망하는데 한술 더 떠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인 킹의 딸에게 반해버린다.

제1차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을 배경으로 적기 15대를 격추한 조종사에게 수요하는 훈장 '블루맥스'를 배경으로 야심만만한 독일군 전투기조종사의 이야기

두 명의 보드빌 배우가 사랑에 빠지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위기에 빠진다.

왈도 페퍼(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네브래스카 지방을 순회하며 비행 곡예를 하며 돈을 벌고 있다. 그는 세계 1차 대전에 조종사로 참전한 군인 출신이었는데, 새로운 비행기를 사기 위해 비행 곡예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왈도와 같이 비행 곡예를 하며 돈을 벌고 있는 엑셀 올슨(보 스벤슨 분)과 마주치고 다툼을 벌인다. 엑셀 올슨을 한바탕 골탕 먹인 뒤 도망친 왈도는 우연히 영화관에서 마주친 여인 메리 베쓰(수잔 서랜든 분)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엑셀 올슨과 조우한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비행 곡예단의 스턴트맨으로 들어가기 위해 합심하여 연습을 하는데, 때때로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결국 스턴트맨으로 취직한 왈도 일행은 비행 곡예를 홍보하기 위해 메리 베쓰와 위험한 비행에 나서게 되고, 결국 메리 베쓰는 비행기에 떨어져 목숨을 잃게 되는데...

1916년, 한 여름 프랑스 북부에서 영국군은 1차 대전 최대의 공격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천명의 부대가 공격 명령을 기다리며 후방에 대기하고 있었고, 소수의 부대가 최전방 참호를 지키기 위해 배치되었다. 한편, 이 부대의 대원인 빌리와 에디 맥팔런 형제와 그의 동료들은 총공격의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의 진격명령은 하루하루 늦춰지고, 그 와중에 동생인 에디는 독일군의 총에 맞아 후방으로 이송된다. 그리고 곧이어 다른 동료들도 차례차례 폭격 등으로 희생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