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주인공 키리코 큐비는 사실상 '생존율 제로'인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게 되고 혹독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바로 다른 부대로 배속된다. 그곳은 바로 바코프 분대로 구성원간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도 없는 콩가루 부대였다. 이후 바코프 분대는 '생존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임무에만 연속으로 투입된다. 거기다 왠지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까지 자신들을 죽이려고 안달내는 상황. 하지만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키리코와 동료들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의 뒤에는 음모가 있었다. 사실 바코프 부대는 하나의 샘플이고 그들의 임무는 모두 실험이었다. 바코프 분대원들은 실은 요란 페일젠이 연구하던 '말도 안 될 정도로 생존율이 높은 이능생존체 후보자' 들이었다. 페일젠이 파기한 극비 자료를 입수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워컴은 이들을 한 부대에 몰아넣고 이들이 과연 죽나 안 죽나 실험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워컴은 계속된 실험과 페일젠을 고문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이 이능생존체라고 확신하고 정말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무모한 작전에 그들을 투입한다. 하지만 바코프 분대는 자신들이 불사의 이능생존체라는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작전에 뛰어들고 키리코는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더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한다. 하지만...
소호쿠 고교 입학으로 자전거 로드레이스와 만나, 그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 오타쿠 소년, 오노다 사카미치. 이마이즈미 슌스케와 나루코 쇼키치 등의 팀메이트와 각축을 벌이며 성장한 그는 소호쿠 자전거 경기부의 전국대회 멤버로 뽑히게 된다. 영광을 원하는 전국의 강호가 모두 모이는 가혹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자신의 긍지를 위해 달리는 자. 라이벌을 넘기 위해 달리는 자. '승리'만을 원하여 모든 것을 깎아내며 달리는 자. 과거의 복수에 불타오르는 자. 그리고 팀을 위해서 마음을 싣고 달리는 자. 전국체전 종합우승의 골 라인에 최초로 도착하는 것은 어떤 선수, 어떤 팀인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천재군사 제갈공명이 현대 시부야로 전생했다.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츠키미 에이코의 노래에 마음을 빼앗긴 공명은 그녀의 꿈을 실현해 줄 군사가 되겠다고 선언. 차례차례 가로막는 장애물을 지략을 짜내 극복해가며 에이코를 스타덤으로 이끌어 간다.
생일 축하해, 프래니! 생일 케이크를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으려는 프래니. 그런데 케이크를 똑같은 크기로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