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서점이자 LA 게이들의 구심점, 서커스 오브 북스. 수십 년간 그곳을 운영한 이들은 평범하고 선량한 유대인 부부다. 그들의 딸이 부모의 사업과 삶을 기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이스트 워번에서 1979년, 산업폐기물에 의한 생수오염이 발견된다. 그리고 그 마을의 백혈병사망율이 갑자기 증가하게 된다. 그 백혈병으로 아들을 잃은 앤 앤더슨은 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비극에 대한 공식적인 책임소재를 묻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마을에 위치한 대기업 베아스트리스 푸즈와 W.R. 그레이스사의 공장의 폐기물이 그 원인임을 의심하게 된다. 개인상해소송전담 변호사였던 잰 슐리츠먼과 그의 소규모 법률 사무소가 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하는 케이스를 맡게 되었고, 잰 슐리츠먼의 법률사무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보스톤의 대규모 법률사무소의 노련한 검사 제롬 패처와 윌리엄 치즈먼이 베아스트리스 푸즈와 W.R. 그레이스사의 변호를 맡게 된다.

엘리트 병사들 중 베테랑인 하사관 토드(커트 러쎌). 유전 공학을 이용해 새로이 창조해 낸 군인들과의 경쟁에서 패한 후 죽은 것으로 간주되어 폐기물 처리용 혹성에 버려진다. 그곳에서 깨어난 토드는 그 혹성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지만 평화도 잠시, 새로이 창조된 군인들이 군사훈련 목적으로 이 혹성의 거주민들을 살해하는 가운데 토드는 홀로 이들과 맞서야 하는데...

허슬러 화이트는 브루스 라 브루스와 릭 카스트로가 1996년 제작한 영화로, 캘리포니아 웨스트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주변에서 사는 게이 남창과 그 고객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 블랙 코미디이다. 영화 선셋 대로를 연상시키는 은막의 옛 영화 배경지를 바탕으로 현대 남성의 매춘과 포르노 산업으로의 자조적 풍자로 이야기가 전환된다. 라 브루스의 작품이 성적으로 신랄하게 노골적인 것처럼 허슬러 화이트도 많은 부분의 장면들이 노출과 편집 과정이 필요한 영상들로 포함되어 있다. 공동 감독인 릭 카스트로는 진짜 '허슬러'인 토니 워드를 비롯해 많은 아마추어 지망생들을 배우로 기용했다. 영화 촬영 장소와 영화에 나오는 집들은 출연자들의 실제 집을 촬영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