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무덤에서 살아난 시체들(좀비)이 살아있는 인간들을 잡아먹기 시작한 지도 벌써 몇 년이 흐른 현재, 미국의 어느 섬 도시. ‘카우프만’(데니스 호퍼 분)이란 야심가가 좀비의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한 이 섬 도시 안엔 양 극단의 사회가 존재한다. 카우프만이 소유한 초 호화 주상 복합 빌딩 ‘피들러 그린’에 사는 부자들과 ‘그린’ 주변의 더러운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다. 카우프만은 빈민가 사람들을 한편으론 이용하고 한편으론 없애려고 하며 자신과 부자들의 배를 불리는데 주력한다. 그는 또한 군대를 조직해 도시 외곽에 보급부대를 세우고, 좀비들이 장악한 다른 도시와 마을 등에서 약탈해온 각종 물품을 섬 사람들, 특히 피들러 그린 입주자들에게 공급하며 자신의 지배력을 공고히 다진다. 한편 카루프만의 보급부대 하나를 이끄는 ‘라일리’(사이먼 베이커 분)는 어느 날 작전에 나갔다가 단순히 걸어 다니는 시체들이라 생각했던 좀비들이 학습을 통해 점차 사고력과 감정,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가고 있음을 발견하고 두려움을 느낀다. 좀비들은 그들대로 자신들을 놀이 감으로 취급하며 무차별 총질을 일삼는 인간들에게 적의를 느끼고, 단지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수를 하기 위해 ‘빅 대디’라는 영리한 좀비를 중심으로 뭉쳐 카우프만 도시에 쳐들어가게 되는데

카렌, 사라, 엠마 터니 세 자매는 펜실베이니아의 한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실은 1913년에 끔찍한 광산 사고로 수십 명의 아이들이 지하에 갇혔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그 아이들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이다.

북아메리카 해안 근처의 한 섬에서 지역 주민들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은 좀비로 변해버린 가족, 친지들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데...

대학교수의 실험중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어 대학 안의 사람들이 좀비가 된다. 29일후 군인들과 연구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 침투하고 좀비들과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그들은 조사 중에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아키가 전학 온 여학교에서 연이어 괴이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예방접종을 받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차례로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수영부 학생들만 정신을 잃지 않았고, 아키는 수영부에 가입하여 부원들과 함께 반란군을 결성, 정체불명의 적과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