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손대는 모든 것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라산 롤랜드 커크는 매우 특별한 음악가였고, 개성적인 사람이었으며 풍자가이자 몽상가였다. 그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악조건과 신체 마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종차별적인 문화에 굴복하지 않았다. 애덤 카한의 이 영화는 라산 롤랜드 커크의 격정적인 삶과 음악을 쫓는 여정으로 당신을 이끌 것이다.

는 1980년대의 아이콘과도 같았던 밴드 스팬다우 발레와 함께 80년대의 중심을 여행하는 영화이다. 이 작품은 런던의 노동계층에 속하는 이들이 어떻게 세계적 음악 제국을 만들어냈으며, 이에 상상을 초월하는 어떠한 대가를 치러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밴드 멤버들이 찍은 홈 비디오를 포함해 최근에 발견된 자료들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밴드가 활동했던 당시의 문화, 정치 상황과 더불어 구성원 개개인이 직면한 문제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신과 관련된 우연한 사고로 하나뿐인 친구 ‘테디’를 잃은 소년 ‘주드’. 죄책감과 상실감에 방 안에 홀로 틀어박힌 그에게 잊고 지낸 아빠라는 존재가 불쑥 찾아온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아빠 ‘레스’는 ‘주드’를 무작정 뉴욕으로 납치하고 결코 존경할 수 없는 복잡한 사생활을 가졌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레스’의 모습에 ‘주드’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만난 운명적 음악과 첫사랑, 그리고, 처음으로 느껴본 ‘아빠’라는 존재 ‘주드’는 생애 처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전국적으로 매진을 기록한 ‘한나 몬타나 & 마일리 사이러스: 두 세계의 최고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69개 도시를 순회한 스탠딩 콘서트 투어를 담은 이 영화는 팝의 우상인 그녀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다. 조너스 브러더스 등 최고의 스타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이 콘서트 투어는 댄서, 폭죽, 영상 효과로 가득 찬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15세의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생생한 콘서트 장면과 함께, 투어 중 마일리의 무대 뒤 삶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