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는 할리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당대 최고의 스타 잭 콘래드. 누구나 잭과 같은 성공을 꿈꾸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던 그 때, 화려한 데뷔를 위해 당차게 야망을 좇는 넬리 라로이와 열정적인 청년 매니 토레스가 영화 같은 삶을 꿈꾸며 할리우드에 입성한다. 하지만 할리우드에서는 기존 영화 산업의 틀을 깬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그 격변의 한가운데에서 잭과 넬리, 그리고 매니는 살아남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와중, 으로 네오리얼리즘의 계기를 만들었던 비스콘티 감독이 대전 전의 독일을 무대로 나치즘에 의해서 부와 권력을 박탈당해 가는 철강실업가 일가족의 비극을 묘사하면서 역사 그 자체까지 파헤친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장검의 밤이라는 암호명으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SA 대원 학살 사건이 역사적 배경이다. 나치가 대두해 온 33년의 겨울, 루루 지방에서 세력을 가진 철강 왕, 에센벡 가의 모임의 밤, 당사자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일가족의 골육상쟁의 싸움과 그것으로 인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음험한 나치 친위대의 존재를 묘사해낸다.

데이비드는 공립학교 교사가 되기위해 수도원을 떠나 독립하게 되고 낮에는 교사로 일하고 밤에는 게이 바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 한다. 이 영화는 상업적 유통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퀴어 필름중 하나로 원래 제목은 (For Long Possible)이었다. 73년도에 영화가 공개 되었고, 미국 영화 협회에서 R등급 받았다. 이 영화의 첫 도입부는 1973년 뉴욕시의 게이 퍼레이드 배경이 짧게 등장하는데 화면 속 젊은 레즈비언 여성이 등장해 '게이가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장면이 영화의 첫 시작이다.

왕자인 다닐루는 댄서인 샐리 오하라에게 사랑에 빠진다. 그의 삼촌이자 몬테비얀코의 왕인 니키타 1세는 샐리 오하라가 평민이기 때문에 결혼을 금지한다. 왕자가 자신을 차버렸다고 생각한 오하라는 늙고 음탕하지만 재산이 왕국을 좌지우지할 정도인 사도야 남작과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남작이 갑자기 사망했을 때, 오하라는 다시 다닐루에게 구애를 받아야 한다.

생활과 사고 방식이 다른 비즈니스맨과 노동자 사이에 색다른 우정이야기

매일 밤 자정부터 다섯 시간 동안 섹스 파티가 열린다. 이 파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 머리 아픈 밀고 당기기도, 감정 교류 없이도 그저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두 오케이. 그리고 여기 각자의 성적 패티시와 판타지를 충족하기 위해 모인 네 명의 남자와 네 명의 여자가 있다.

두 커플이 모래 사장에서 섹스를 하면서 상대방의 섹스 장면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훔쳐보고, 창녀촌에 들어가서 자기의 와이프를 발견하고 색다른 섹스를 즐기며,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을 보여주는 등 성에 대한 호기심의 실체를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어떤 금기도 넘고야 마는 욕망에 대한 네 개의 우화들. 사촌의 은밀한 소원을 들어주려는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성적 욕망과 종교적 신념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 영원한 젊음을 얻기 위해 금기를 깨트리는 귀족, 종교 의식을 위해 근친상간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가 파격적인 이미지 속에 차례로 펼쳐진다.

어린 시절부터 절친인 모범생 마이클과 뚱보 범프, 어리숙한 스코티는 졸업반 2학기 파티를 야심 차게 기획하지만 범프의 과도한 ‘알몸 홍보’ 여파로 파리 날리는 파티가 되고 만다. 우연히 TV에서 마디그라 축제 보도를 접한 범프는 친구들에게 뉴올리언즈로 가서 축제를 즐기자고 제의한다. 때마침 마이클의 여자친구 에리카가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고, 마이클과 친구들은 뉴올라언즈로 향한다. 모두들 축제를 위해 목걸이를 사지만 스코티는 할머니의 진주 목걸이를 준비한다. 부푼 마음을 안고 도착한 뉴올리언스. 그러나 스코티의 호텔 예약 실수로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장례식에 간 줄 알았던 에리카가 뜨겁게 축제를 즐기고 있는 것을 목격한 마이클은 아연실색한다. 게다가 차까지 도둑맞아 갈 곳 없는 친구들은 거리에서 노숙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술에 빠지고 파티에 취한 이들은 뉴올리언스의 추억을 하나 둘씩 만들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자신처럼 남친에게 배신당하고 온 루시를 만나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되고, 스코티는 한눈에 반한 스타, 카르멘 엘렉트라와 파티에서 재회한다. 사람에 치이고, 축제에 지친 범프도 웨이트리스 앤의 위로를 받게된다. 과연 이들의 화려한 축제의 끝은 해피엔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