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온 크레인은 그녀의 애인 샘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도주 첫날 밤 묵게 된 도로변의 낡은 모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은 모텔 바로 뒤쪽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온이 샤워를 하는 도중, 난데없이 검은 형상이 욕실에 나타나고 마리온은 실종된다. 마리온을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 릴라와 샘, 그리고 보험회사 측에서 고용한 탐정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서는데...
1927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어느 호텔 36호실.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가 들이닥친 마을 사람들에게 처참히 살해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덧 1981년. 호텔을 상속받은 라이자는 호텔을 보수하고 영업을 시작하려 하지만 인부들이 하나 둘씩 죽게 된다. 이 호텔이 지옥으로 가는 문 위에 지어졌음을 알게된 라이자는 깨어난 악령들을 피해 아는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도망치지만...
사설 경비원인 디에고는 여자 친구와 문자를 하며 운전하다가 사람을 쳐서 죽인다. 디에고는 집으로 도망치고, 다음날 병원으로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다른 경비원인 아니발은 디에고에게 일에 대해 설명해주고, 시체 안치실에 있는 시체가 뺑소니로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도 전달하게 되는데…
<드라큘라>와 함께 해머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공포 영화. 해머의 간판 배우인 피터 쿠싱과 크리스토퍼 리가 각각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역을 맡아 특유의 괴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사형선고를 받은 프랑켄슈타인의 회상조로 시작하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며 이 영화의 성공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8)가 곧바로 제작됐다.
전작에서 빙판이 깨져 물에 빠져 익사한 드라큘라가 얼음 속에 갇혀 잠들어 있는데, 교회 종 안에 거꾸로 매달려 목에 이빨 자국이 난 채로 죽은 여인이 발견돼 어네스트 대주교와 신부가 드라큘라 성에 가서 엑소시즘을 했으나.. 우연히 신부가 굴러 떨어져 얼음이 깨지고 상처에서 흐른 피가 드라큘라의 입속에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연방 경찰국에서 검시관으로 일하는 폴 헤르츠펠드 교수는 한 여성의 시체에서 딸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그는 단서를 쫓아 딸을 찾으려 하지만, 폭풍 때문에 다음 단서가 있는 헬골란트 섬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동료 형사를 죽인 실수로 직위는 물론 가족과 떨어져 모든 것을 잃게 된 전직 경찰 벤 카슨(키퍼 서덜랜드)은 실패한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 위해 화제로 폐허가 된 백화점의 야간 경비 일을 시작한다. 난파된 유령선처럼 버려진 건물 안, 순찰 도중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게 빛나는 대형 거울을 발견한 벤은, 이후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변을 둘러싸고 사악한 기운이 위협해 오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급기야 여동생의 끔찍한 죽음을 겪게 되면서 어두운 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나선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있고, 시민들을 향한 경찰의 무력 진압이 시작된다. 경찰을 피해 국경 근처에 위치한 외딴 호스텔로 피신한 젊은이들이 사이코 가족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고어 영화.
18세기에 루마니아에서 아프리카의 왕자 마누왈데가 루나와 결혼을 하여 트란실배니아 성에 찾아가 노예 해방을 요구했지만 드라큘라의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흡혈을 당해 브라큘라가 되어 긴 잠에 빠져들었다가, 그가 잠든 관이 70년대에 이르러 미국의 안티크 업자에게 팔아 넘겨져 로스 엔젤레스로 옮겨진 뒤 잠에서 깨어나 생전의 아내 루나와 꼭 닮은 데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5년 전, 종적을 감췄던 5명의 사람들. 그리고 오직 4명만이 돌아왔다!15년 전, 흔적도 없이 5명의 남자들이 정체불명의 외계생물에게 납치된다. 그리고 오직 4명만이 살아 돌아왔다. 시간이 흘렀지만 남은 4명에게 사건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숲 속에서 하나의 외계생물을 포획하게 된 4명은 잃어버린 친구와 처참하게 부서진 그들의 인생에 대한 분노를 마음껏 폭발시키기로 계획한다. 죽는 것보다도 끔찍한 삶을 살게 했던 외계생물의 목숨은 이제 마침내 그들 손안에 있다!15년 후, 다시 찾아온 악몽. 이 새벽을 넘기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외계생물을 죽일지 살릴지에 대해 갈등하는 4명은 점점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그 사이 외계생물은 쇠사슬을 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제 다시 원점이다! 단 하룻밤의 시간, 모든 통로를 폐쇄한 어둠 속 공간에 고립된 4명의 남자들과 괴물. 15년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서로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순간, 빛도 소리도 없는 최악의 공포 끝, 잔혹한 인간과 괴물의 본능이 숨막히는 먹이사슬을 엮어낸다. 1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최후의 결투! 그 생존 열쇠를 손에 넣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우피지 신부와 루크는 드라큘라로부터 엘리자베스를 구하고 뱀파이어를 멸하기 위해, 내전과 뱀파이어들로 황폐화된 루마니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전쟁 상황을 취재 중이던 영국 TV 저널리스트 줄리아 휴즈를 만나게 되고 셋은 함께 위기를 넘기며 험난한 여정에 맞서 사투를 벌여나간다
카메론은 12세 때 어느 날 밤에 일어났던 사건 때문에 아버지와의 사이가 멀어진 후 누나와 삼촌과만 연락하며 지낸다. 그리고 몇 년 후, 카메론은 감옥에서 삼촌의 사망 소식을 듣고 삼촌의 유골을 찾으려고 탈옥하여 마을의 빈집에 숨어들었다가 집주인이었던 바트 지오다니의 유골을 발견한다. 집 안에 있는 편지를 읽고 바트가 아들 알과 싸운 뒤 서로 연락하지 않는 사이란 걸 알아차린 카메론은 자신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어떤 운명에 이끌리듯이 바트와 알의 사이를 화해시키려 하고 바트가 남긴 유품과 편지를 알에게 소포로 부친다. 그 후 카메론은 누나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찰의 눈을 피해 삼촌과 자신의 비밀 장소에 도착하고, 거기서 삼촌의 유해를 발견해 매장한 뒤 경찰에 자수한다. 1년 뒤 출소한 카메론은 누나에게서 삼촌의 유품을 받아 살펴보던 중 비디오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발견하고, 그 영상을 통해 자신이 12세 때 일어났던 사건의 범인은 사실 아버지가 아니라 삼촌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카메론은 알이 바트의 유품을 받았는지 끝내 확인하지 못한 채 바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