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의 아만다와 16세의 로렐, 두 자매는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다가 집을 나와 함께 기약없는 여행을 떠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자매에게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일레인이라는 여자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임신부가 남편과 아이를 이끌고 도시를 누빈다. 식욕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음식을 훔치면서 말이다.

독신의 앤디 브루스터 는 자신이 연구 개발한 유기 세제 세일즈를 위해 모든 것을 걸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앤디에게는 그의 유일한 가족이자 세상에서 그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 조이스 가 있다. 그러나 앤디는 수다스럽고 간섭하기 좋아하는 엄마의 지나친 애정을 부담스러워 한다. 어느 날, 엄마에게 결혼 전 뜨겁게 사랑했던 첫사랑의 남자가 있었으며, 엄마가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지었다는 말을 들은 앤디는 엄마의 첫사랑 ‘앤디 마골리스’를 찾기로 결심한다. 마침 세일즈 미팅을 위해 미 대륙을 횡단할 계획을 세운 앤디는 그 여행에 엄마와 함께 하기를 제안하고, 조이스는 너무나 행복해한다. 그러나 예상 밖의 악천후와 계속되는 세일즈의 실패, 두 사람의 신경전으로 힘든 여정이 계속되는데…

오랫동안 즐겁게 지내온 커플. 더 늦으면 아기를 갖기 힘들다는 말을 듣자 고민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