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앙골라 내전 중, 나욜라는 실종된 남편을 찾아 떠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스코틀랜드의 무장 맥베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하는 길에 세 마녀를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가 영주가 될 것이라 예언하고 그 예언은 이루어지지만 맥베스는 지나친 야욕 때문에 파멸하고 만다.

로얄 셰익스피어 극단의 '햄릿' 공연을 TV 방송을 위해 촬영한 영상.

교외의 조용한 주택가에 살고 있는 베카와 하위 코벳 부부. 완벽했던 부부의 행복한 생활은 8개월 전 사랑하는 아들 대니를 잃으면서 한 순간 변해 버렸다. 하위는 대니와의 추억을 간직한 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베카는 집 안에 남아 있는 대니의 흔적을 하나하나 지운다. 그러던 어느 날, 베카는 한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수많은 차원의 세계를 연결하는 ‘래빗 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조금씩 평온함을 찾아간다. 한편 하위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여자 ‘개비’를 통해 베카가 채워주지 못한 뭔가를 채우려 한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두 사람. 그들은 앞으로의 삶을 변화시킬 위험한 선택을 하려 하는데…

1912년 비오는 어느 날 캐서린 윈슬로우(레베카 피전)는 14살 짜리 동생인 로니(가이 에드워드)가 비를 맞고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몸을 떨고 있는 그는 추워서가 아니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5실링짜리 우편환을 훔친 죄목으로 해군사관학교에서 쫓겨난 것이다.

어머니가 살해당했다. 어느 날 찾아든 비극에, 온화하기만 했던 아일랜드 농부가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살인자를 쫓을수록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숨겨진 진실

뺑소니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형사 ‘류이재(허준석)’는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공소시효를 넘기고 가정마저 무너진다. 피폐한 일상을 술로 달래다가 남원으로 전출되어 ‘엄소현(남보라)’을 만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아들을 죽인 범인 ‘임학촌(이영석)’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추수감사절에 브리지 브리지드 블레이크(비니 펠드스테인)과 그녀의 남자친구 리차드(스티븐 연)가 사는 아파트에 블레이크의 부모님 (리차드 젠킨스, 제인 하우디셜), 다른 가족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별한 사건, 사고가 있다기 보다는 금방 폭할 것 같은 가족들간의 미묘한 심리를 담은 작품.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의 희곡 멕베스를 현대적 배경으로 재해석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