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북부 지방에서는, 대부분의 환경이 별로 변하지 않는다. 가을은 풋볼 시즌을 의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고 지는 것에 목숨걸고 코치에게 열광한다. 승리와 패배만이 있을 뿐.... 하지만 그 해는 예외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마을. 흑인 청년 제임스 로버트 케네디는 다소 모자라는 지능 때문에, 아무도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의 가장 존경받는 사람중 한 명인 고교 미식축구 코치 해롤드 존스가 그를 발견하고 관심을 보이는데, 그는 라디오 좋아해서, 늘상 끼고 다니자 그에게 '라디오'라는 별명을 부르며 친구로서 다가간다. 처음에는 라디오도 존스를 의심하지만, 존스는 계속적인 관심을 표현한다. 존스의 친구 및 가족들은, 라디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던 존스의 이런 행동에 당황해 한다. 서서히 라디오도 존스에게 마음을 열고, 존스는 자신의 풋볼팀 훈련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면서 둘 사이의 우정은 깊이를 더해간다. {라디오는 이제 공식적으로 한나 고교의 일부분이며, 영원히 우리 삶의 일부분이다. 만일 당신이 어느 가을날 금요일에 앤더슨에 갈 일이 생긴다면 서두르시길. 필드에서 자켓팀을 이끄는... 라디오라 불리우는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 라디오는 이제 50줄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는 한나 고교 이래 가장 사랑받는 코치이다. 해롤드 존스 코치는 최근에 남부 캐롤라이나 코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제 코치 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들의 우정은 지속되고 있다.}

소련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동·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북미하키리그(NHL)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이 금지되어 있었다. 소련 하키 대표팀은 당시 올림픽 5연패를 이룩했으며 "이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골을 넣고도 미소조차 짓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미국의 하키 대표팀 감독이었던 허브 브룩스는 북미하키리그 드래프트에 지명조차 받지 못한 "3류"들을 육성하여 1980년 동계 올림픽에서 소련 하키 대표팀과 맞붙게 되는데...

시라큐스 대학의 백인 코치인 벤 슈왈츠월더의 지도하에 매 게임마다 승승 장구를 하지만 인종 차별을 몸소 느끼며 코치와 갈등을 겪는다. 결국 자신의 신념과 코치의 믿음 아래서 1959년 전국 챔피온쉽 디비전 결승전에 진출하고 1960년, 1961년에는 2년 연속 MVP 선수로 선정되어 1961년, 흑인 최초로 대학미식축구 최고의 명예인 하이스만 트로피를 받게 된다. 인종 차별에 대한 거대한 벽을 자신의 실력으로 뛰어넘은 어니는 그해 미식 축구 프로 리그에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다. 하지만 훈련 도중 부상으로 자신의 병이 백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1963년 5월 18일 생을 마감하게 된다.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한 시즌을 러닝백으로 경기에 나서며 단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퀸시 아담스 웨그스태프(그루초 막스)는 헉슬리 대학의 새 총장으로 임명되고, 그의 아들 프랭크(제포 막스)는 헉슬리 대학이 풋볼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권유한다. 한편, 웨그스태프 부자는 한 미망인을 두고 치열한 사랑 경쟁을 펼치기까지 한다.

미식 축구를 사랑하는 죠(Joe Pendleton/Leo Farnsworth/Tom Jarrett: 워렌 비티 분)는 외롭고 힘겨운 훈련을 하며 살아간다. 축구의 꿈을 이루어 가려던 죠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불리워 간다. 천국위 사도를 만난 죠는 천국으로 가길 거부하고 다시 현세로 내려오나, 자신의 몸이 가루가 되어 뿌려졌기에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삶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억만장자의 몸으로 다시 환생한 죠는 귀족 생활방식에 맞춰 살아가고, 아내와 비서의 살인 음모를 알면서도 오직 미식 축구팀에만 관심을 집중한다. 미식축구팀을 만들어 열심히 살고 또한 로건(Betty Logan: 줄리 크리스티 분)과 결혼하려는 죠에게 천국의 사도가 찾아와 생명이 다 끝나간다는 걸 통보해 준다. 결국 총에 맡고 죽는 죠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가지만.

최고의 연비로 웃음을 가져오는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랑스런 자동차 허비! 그리고 허비와 함께 이 클래식한 코미디에 출연하는 스타 출연진 딘 존스, 미셸 리, 그리고 버디 해켓! 운이 없는 레이서 짐 더글라스(딘 존스)는 어쩌다 보니 이 작은 폭스바겐 자동차와 팀을 이루게 된다. 그 뒤, 더글라스는 연승을 하자 이는 허비의 덕이 아닌 자신의 능력 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교활한 라이벌이 허비를 훔치자, 짐은 자신의 애마 허비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데...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케빈 코스트너가 싸이클에 소질이 있는 동생 (데이비드 먀살 그랜트)과 함께 3일간 펼쳐지는 지옥의 랠리 시합에 참가하며 두 형제는 다시 한번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하고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고 만다. 그리고 오래동안 헤어진 어머니와 두 형제는 뜨거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불마운틴은 자연의 냄새가 듬뿍 묻어나는 스키장이다. 시설이 낡고, 곤돌라는 문도 잘 열리지 않지만, 릭, 루크, 앤소니, 픽펜 등은 불마운틴을 사랑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일할 수 있고, 신나게 스노우보딩을 즐길 수 있고, 바보같지만 뜨거운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불마운틴에도 개발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불마운틴의 개척자이자 소유자였던 파파 먼츠가 죽자, 그 아들이 이 곳을 스키리조트 업자 존 메이저에게 팔아넘기기로 한 것. 사업가의 돈냄새를 폴폴 풍기는 메이저는 웬지 비위에 거슬리지만, 슈퍼모델 뺨치는 미모와 각선미를 소유한 그의 딸 잉가 때문에, 릭과 그의 친구들은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환영한다. 이렇게 멋진 걸들이 몰려들기만 한다면야 리조트 개발은 무조건 OK!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멋진 걸들이 몰려오는 대신, 이곳의 터줏대감이나 마찬가지였던 자신들은 쫓겨나야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존 메이저의 눈에는 점잖치 못하고, 촌스런 그들이 영 거슬렸다. 말끔한 유니폼 차림의 청년들로 스키장을 채우고픈 메이저는 릭 하나만을 남겨놓은 채, 나머지 친구들에게는 모두 해고를 선언한다. 리조트의 간판도 불마운틴에서 스노우누크로 바꿔 단다.

섹시한 그 남자, 쿨~한 무한도전이 시작된다! 전설적인 서퍼 애딩턴은 6개월 간의 세계 서핑 여행을 끝내고 고향인 말리부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전 스폰서는 떠나고 새로 온 에디는 가상 현실 비디오 게임 ‘프리 서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강요한다. 자유로운 영혼인 애딩턴은 거절하고 파도를 기다린다. 하지만 50일이 넘도록 바다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하기만 하고, 에디는 애딩턴에게 경제적인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우연히 촬영한 동영상을 교묘히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려 그의 평판을 실추시키는데… 과연 그는 이 난관을 다 극복하고 서핑을 즐길 수 있을까?

미국인 피트카는 어린 시절 인도의 힌두교 암자 입구에 버려진 후, 힌두교 도사(guru)들에 의해 키워진다. 커서 힌두교 도사가 된 피트카는 자기치유와 명상에 대한 이단적 해석으로 큰 명성을 얻게 된다. 한편,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팀인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스타 플레이어인 대런 로아노크는 별거중인 아내가 자신의 라이벌인 LA 킹스 소속 스타, 자크 그란데와 바람이 나자 슬럼프에 빠진다. 로아노크가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것만이 메이플 리프스 팀이 40년간 내려온 '불라드의 저주'를 깨고 리그에서 우승, 스탠리 컵을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팀의 구단주 제인 불라드와 코치 체르코프는 인도에서 발견한 도사 피트카에게 로아노크 부부의 금술을 회복시켜주면 200만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한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온 사랑의 도사(love guru) 피트카의 활약(?)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