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가 출연하는 추억의 서부극.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가출옥한 타우 잭슨은 뉴멕시코의 고향으로 돌아온다. 잭슨은 자신을 형무소에 보내고 그 사이에 토지와 금광을 빼앗은 피어스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것. 피어스는 상금 1만달러로, 잭슨을 살해하도록 로맥스에게 의뢰하지만 그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잭슨과 로맥스는 피어스가 사금을 옮기는 마차를 습격해 탈취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명망있는 의사 유키오(모토키 마사히로)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병원과 아름다운 아내 링(료)을 두고 행복한 생활을 누린다. 그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링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 어머니는 그것 때문에 링을 서먹하게 대하지만 유키오는 링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녀가 집에 오면서부터 집안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집과 병원에 이상한 냄새가 진동하더니 결국은 유키오의 아버지가 죽음을 당한다. 어머니마저 갑자기 죽자 유키오는 집안에 누군가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자신을 덮치는 그림자에 의해 우물에 갇힌다. 그는 유키오의 쌍둥이 형제인 스테키치(츠스이 야스타카), 스테키치는 유키오처럼 행동하고 링은 스테키치와 관련된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악명높은 갱단들 사이에서도 해결사로 통하는 닉(Nick Devlin: 리 마빈 분)은 거대한 부를 축적하자 은퇴하여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한편, 시카고 갱단 두목 제이크(Jake: 에디 에간 분)는 닉에게 마리안(Mary Ann: 진 핵크만 분)이라는 자에게 빌려준 50만불을 회수해줄 것을 요청한다. 제이크의 부하들이 앞서 잔인하게 살해당한채 되돌려 보내졌다는 사실을 안 닉은 이 제의를 수락한다. 캔지스 제일의 도살업자 마리안의 농장을 급습한 닉은 그가 정육업 외에 10대 소녀들을 잡아다 마약과 폭력으로 길들인뒤 헐값에 사창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업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닉은 도움을 요청하는 퍼피(Poppy: 씨씨 스페이식 분)라는 여자를 20불에 사오는데...
1년 전 의문의 화재사건 후 재개장을 앞둔 한 백화점에서 기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백화점 화장실에서 자신의 목을 피자커터로 직접 그어 자살한 듯 보이는 여자, 귀에서 머리까지 볼펜으로 찔려 관통 당한 채 엘리베이터에서 죽어있는 남자,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손목이 꺾인 채 죽어있는 한 남자의 시신까지 발견된다. 이 백화점의 보안실장인 우영민(유지태 분)은 한편 1년 전 형사시절, 거울에 비치는 이미지를 실제로 오인해 절친한 동료를 잃었던 아픈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사건에 접근해 갈수록, 우영민은 거울 앞에서 일어난 이 모든 살인 사건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죽음의 형태가 사람의 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한편 사건의 담당형사인 하현수(김명민 분)는 정신병 경력이 있는 이지현이 백화점 화재사건으로 잃은 언니의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고 믿고 그녀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화점의 재개장은 강행되고, 그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백화점을 일대 대혼란으로 몰고 간다. 우영민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이지현과 함께 혼돈에 휩싸인 백화점으로 뛰어들고, 거울이 가득한 홀에 들어선 그들에게 희미한 전자 알람음이 들려온다.
외계인 현상범 사냥꾼인 이리아는 도주한 고대의 생물병기 '제이람'을 포획하기 위해 지구상에 제한시간이 있는 무인밀폐공간 '존'을 생성한다. 하지만 우연히 두명의 지구인이 존 내부에 들어오게 되었다. 존은 제한시간이 끝내면 내부가 그대로 소멸되어 버리기에, 이리아는 지구인들을 지키면서도 제이람을 잡아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해병대 근무하는 조는 휴가차 아내 로빈에게 가려 하는데 로빈은 프로젝트 때문에 같이 여행겸 일을 이해해 달라고 하며 조와 같이 동행한다. 여름휴양의 장소로 딱일것 같은 섬에 자가발전기및 지열시스템 등등 친환경 휴양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그들은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그러나 필연인가? 역시 악당들이 섬으로 들어 닥치고 점거하고 살인을 저지르는데...
1968년 5명의 공수 특정단이 베트남에 주둔하면서 의지와 인내력을 테스트 받는 포복절도할 전투가 벌어진다. 이들이 하달받은 임무는 8000파운드 중량의 코끼리 한마리를 200마일이 넘는 정글을 뚫고 극비리에 수송하는 작전이었다. 캡틴 샘 카힐(Capt. Sam Cahill: 대니 글로버 분)은 닥 니에 소재한 몬타그나드 마을 주민에게 그들의 제례 의식을 위해 필요한 코끼리를 되찾아 주겠다는 섣부른 약속을 해버림에 따라 일대 혼란과 불행한 사건들이 속속 터지게 된다. 샘은 미군의 베트남전 군사 작전을 도와주었던 마을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보답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샘의 지휘권을 대신하라는 차임자 임무를 띄고 작전지에 투임된, 웨스트 포인트 출신의 장교이자 교과서 같은 스타일의 캡틴 T.C. 도일(Capt. T.C. Doyle: 레이 리요타 분)에겐 코끼리 수송 임무가 골치 덩어리로만 여겨질 뿐이다. 마침내 하비 H.A. 애쉬포드(Harvey (H.A.) Ashford: 더그 E. 도그 분), 로렌스 팔리(Lawrence Farley: 코린 네멕 분), 데이빗 폴(David Poole: 데니스 레리 분) 같은, 전혀 팀윅이 맞지 않을듯한 용사들이 군인 정신에 입각하여 코끼리를 찾아낸 뒤 비밀리에 수송하는 작전에 착수한다. 그러나 이들이 수행해야 하는 작전은 그들이 지금까지 받아온 어떠한 공수 특전 훈련에도 없는 코믹하고 해괴망측한 어드벤처 작전이었다. 실종된 보탓이란 이름의 코끼리를 찾아내서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육로와 해로를 이용하여 수송하는 것이 그중 한가지 어드벤처인데 지옥같은 수송작전 도중 어느 누구도 이 장난꾸러기 코끼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한다. 이러저러한 모든 작전이 실패로 끝나버리고 주민들과 약속한 최종일까지 수송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이제 오직 한가지 옵션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것은 바로 보탓 코끼리가 낙하산을 타고 마을의 한가운데에 낙하하는 것인데...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이 해치 해리슨을 덮치고, 그는 죽었다. 그리고 2시간 후, 그는 의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의사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소생되어 산 자들의 세계로 다시 돌아온다. 그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그의 영혼이 삶과 죽음 사이를 헤메일 때 무슨 일인가 일어났다. 해치 해리스(제프 골드브럼 분), 그의 아내 린지(크리스틴 라티 분), 그리고 그들의 15살짜리 딸 레지나(알리사 실버스톤 분)는 가족 별장에서 애써 즐거움을 가장한 우울한 주말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온던 길이었다. 1년 전, 작은 딸을 잃은 가족의 감춰진 슬픔은 그들을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었다. 그들의 귀가길의 무거운 침묵은 갑자기 달려든 트럭에 의해 끊기고 레지나만이 간신히 빠져나온 차는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곤두박질 치게 되었는데...
미국 출신 젊은 연인인 필과 사포는 열정적인 사랑 끝에 결혼을 한 후 그리스의 섬인 레스보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백만장자 의 딸인 사포는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끈임없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고고학자의 딸인 헬렌 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열린 마음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한다. 헬렌으로 인해 사포는 그녀와 동명이인 인 한 고대 여류시인 사포를 알게 되고 그녀의 삶과 시에 매력을 느낀다. 사포는 그녀의 남편에게 헬렌을 소개하며 세 명 모두 행복하게 연인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필과 헬렌의 관계가 더욱더 가까워질수록 사포는 질투하기 시작하며 고대 여류 시인 사포와 같은 길 을 걷기 시작한다. " 신과 같은 행운아여, 당신 옆에 앉은 그 남자는 당신을 향하여 미소 짓고……. " 마침내, 그들의 삼각관계는 사포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파멸에 치닫게 되고 사포는 자신이 고대 여류시인 사포의 화신 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 후 사포는 자신의 전신이라 믿는 시인 사포에 얽힌 끔찍한 전설과 같은 운명 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