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투 땅콩항공 ) 한 비행기에 탄 승객들, 모처럼의 여행으로 들떠 있는 이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한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 그는 누구이며 왜 이들은 한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지 밝혀지는데… ( 원수는 식당에서 ) 식당에 찾아온 한 손님. 웨이트리스는 그 사람이 아버지의 원수였던 남자인걸 알고 어쩔 줄 모른다. 식당 주방장은 그녀에게 음식에 쥐약을 넣자고 제안하는데… ( 분노의 질주 18 ) 한적한 도로에서 아우디를 몰던 ‘마리오’는 깐죽대며 추월을 방해하는 고물차 운전자에게 열이 받는다. 욕을 날리며 고물차를 추월하지만 잠시 후 타이어가 펑크 나 그것을 교체하는 사이 그의 앞으로 고물차가 오는데… ( 합법주차 불법견인 ) 자신의 차가 견인되어 억울한 남자. 불법주차가 아니었다고 아무리 공무원에게 항의를 해 보지만 전혀 들어주지 않자 그는 점점 화가 나는데… 과연, 그가 공무원에게 대항하기 위해 취한 행동은? ( 뺑소니의 최후 ) 뺑소니 사고를 친 말썽꾼 아들 때문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는 아버지는 경찰이 오기 전에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결국 집안 정원사에게 대신 죄를 뒤집어써달라는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 이판사판 결혼식 ) 결혼식 날, 너무 행복한 신부! 그러나 그녀는 신랑의 친구 중 한 여인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녀는 신랑이 자신과 사귀던 중 바람을 핀 사실을 알게 된다. 점점 분노는 커지고 그녀는 핀트가 나가기 시작하는데…

외딴 마을, 잔혹한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쫓던 형제는 마을 속에 숨어 지내는 한 가족이 관련된 것을 알게 된다. 악령이 깃들어 온몸이 부패해 죽어가는 아들 ‘유리엘’을 숨겨왔던 것. 두 형제는 ‘유리엘’을 마을 밖으로 유기하려 하지만 이미 악령의 봉인이 풀리고 마을을 잠식하는데...

라퀴엘은 발데스 일가와 23년간 함께한 시녀로 가족이나 다름없다. 그녀가 현기증을 자꾸 일으키자 사모님은 그녀를 도와줄 시녀를 고용하지만 라퀴엘은 새 시녀가 오는 족족 어떻게든 쫓아내며 확고한 영역 표시를 한다.

1900년 파리, 한 부부가 피범벅이 된 채로 밀납 마스크를 쓴 남자에게 살인을 당한다.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는 어린 소녀였다. 12년 후 로마에 새로운 밀납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에는 무시무시한 살인 행각을 똑같이 재현시켜 놓았다. 젊은 청년인 루카(다니엘 오베)는 친구들과 이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지 내기를 한다.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루카는 다음날 아침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루카의 사인은 외관상 심장마비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마의 거리에는 새로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아주 평범한 남자이다. 그의 삶의 유일한 낙은 룸메이트인 이부와 정기적으로 체스를 두는 일이다. 이부가 병에 걸리자 벤은 그가 지침으로 삼아왔던 냉소적인 태도에 직면하게 되고 그 부정성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맨하탄의 잘 나가는 변호사 루이스(멕 라이언)는 출장에서 돌아오는 남편 이안(티모시 휴튼)과 로맨틱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그들만의 별장으로 떠난다. 이안이 돌아오기 전에 미리 도착하여 그를 기다리려고 했으나 이안 또한 하루 먼저 도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꽃 장식을 하며 들떠있다. 하지만 아내 루이스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새 여자친구인 사라(크리스틴 벨)를 위해서 이며 자신에겐 다음날 이별 편지를 남기고 떠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3년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이하려는 순간, 루이스는 이안이 떠나지 못하도록 기절시키고 온 몸을 포장용 테이프로 묶어 감금하기에 이른다. 때마침 찾아온 사라를 잘 설득하여 돌려보낸 루이스는 유능한 변호사답게 이안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떠나려는 이안의 마음이 변하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변기 위에 묶어 두고 루이스 혼자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하여 외출한다. 꼼짝도 못하는 남편은 우연히 집 앞을 지나가던 잔디 깎는 청년(저스틴 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낯선 청년은 변기 위에 묶여 있는 남자 꼴을 보고 도와주기는커녕 도둑으로 돌변하는데…

방사능에 오염된 맥주를 마셔버린 노동자들이 좀비가 된다. 그들은 여행자들을 먹어치우는 고약한 습관을 갖게 되는데..

아주 오래 전에 마을 사람들에 의해 살인마로 몰린 마법사 월터 맥킨(Walter Machen: 존 캐러딘 분)이 교수형을 당하기 전 할로윈 데이에 잭코(Jack-O-Lantern: 패트릭 모간 분)라는 호박 괴물이 나타나 마을을 피로 물들이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내렸다. 마법사가 죽고 1년이 지난 할로윈 데이에 잭코가 나타나자 마법사를 죽인 켈리가의 아서 켈리(Arthur Kelly: 마이크 코너 분)는 괴물을 처치하고 죽는다. 그로부터 80년 후 할로윈 데이 하루 전날, 사람 몸을 두 동강 내고 머리를 잘라버린다는 잭코의 전설 얘기를 하며 집으로 향하던 중 숀(Sean/David Kelly: 라이언 라트쇼 분)의 친구 라비(Robbie: 쏘어 쉐이거레이스 분)가 비비안(Vivian Machen: 캐서린 월쉬 분)이라는 낯선 여자를 보고 마녀라고 부르며 괴롭히자 숀이 나서 그녀를 구해준다. 숀의 집까지 온 비비안은 고조부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다며 숀의 부모에게 자신의 방문 목적을 밝힌다. 잠시 후 낮잠을 자던 숀은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이 마법사에게 살려달라고 외치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다. 밤이 되자 마을의 젊은이 브래드 일행은 켈리 농장자리가 있었던 곳에서 아서 켈리의 묘비를 발견하고는 무덤을 파헤친다. 그러자 기다란 낫을 든 호박괴물 잭코가 무덤에서 나타나 브래드 일행의 목을 쳐서 죽인다. 잭코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희생자를 하나 둘 늘려간다. 한편 유령의 집 꾸미는 일로 분주하게 보내는 숀의 부모 앞에 비비안이 자신의 족보를 가지고 찾아온다. 족보에서 월터 맥킨의 사진을 발견한 숀은 그가 자신의 악몽 속에 나타났던 사람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이에 비비안은 아서 켈리와 월터 맥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로윈 데이, 부모의 곁을 떠난 숀은 이웃집 아주머니 캐롤린(Carolyn Miller: 리네아 퀴글리 분)과 함께 할로윈 사탕을 얻으러 다닌다. 시간이 늦었음을 확인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던 두 사람 앞에 잭코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