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시작된 사랑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졸업여행으로 함께 떠났던 스페인에서 그렸던 미래와 전혀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 앞에서 이별을 선택하는 커플의 러브스토리.

산업 문명의 상징인 고층 건물이 즐비한 뉴욕의 맨하턴.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미모를 지닌 미리엄(까뜨린느 드뇌브 분)이 매력적인 남편 존(데이비드 보위 분)과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의 생활은 예술품들과 고전 음악으로 둘러싸여 더없이 우아하다. 그러나 미리엄과 존은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 미리엄은 무려 4,000살이고 존 역시 18세기의 영국 귀족이 인간의 피를 먹고 살아남은 것이다. 악마로부터 영원한 젊음을 약속 받은 미리엄과는 달리 그녀의 유혹에 빠져 뱀파이어가 된 존의 생명은 한시적이다. 300살이 되는 해의 어느 아침, 그들은 존에게 죽음의 순간이 찾아왔음을 알게 된다. 존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던 그들은 여의사 사라(수잔 서랜든 분)를 찾게 되지만 이미 존의 노화는 불가항력, 결국 존은 죽음에 이르고 만다. 존의 죽음 이후 미리엄과 사라의 만남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과 타락, 희열로 이어져 무서운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순진하고 착한 알렉사와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게이인 벤, 겉은 나쁜 남자이나 치명적인 매력남 조니. 그들의 엉뚱하고 기묘한 삼각관계와, 십대들의 혹독한 성장이야기이다.

20대 후반의 게이 남성 매트는 육체적 섹스와 인간적 친밀감의 외로운 교차점을 탐색한다.

스타 배우 인드레가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한 후, 부자인 영화 제작자 로마스는 같이 리투아니아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의 멕시코 남자친구 카를로스는 마지못해 두 사람을 돕기 시작하고, 셋은 즉흥적으로 실험적인 필름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그들의 비밀, 기억, 감정등 상상할 수 없었던 거친 여정이 펼쳐지는데...

프라이빗 다이어리는 다양한 아마추어 모델들과 함께 일하는 사진작가 Pedro Usabiaga의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