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이자 동업자인 토마스(매튜 모딘)와 제프(에릭 스톨츠)는 사업에 대한 견해 차이로 다툰 뒤 시골길에서 위험한 레이스를 펼치다가 탐의 차와 트럭이 충돌해 탐이 죽고 만다. 그러나 탐은 강아지로 환생해 거리를 떠돌고, 거지 여인 벨라(콜린 윌콕스 팩톤)에게 발견된다. 이전까지 비참한 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그에게 행운이라는 의미의 플루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산다. 하지만 벨라가 죽고, 혼자가 된 플루크는 배짱 좋고 노련한 개 람보(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개의 삶에 익숙해져 가는 플루크에게 점차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플루크는 자신이 사람이었던 적이 있는 지 의심하게 된다. 어느 날 버트의 식당에서 플루크에게 물린 깡패 실베스터는 플루크를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 회사에 팔아 넘긴다. 플루크의 뇌파를 검사하던 박사는 인간과 같은 뇌파를 발견하고, 람보의 습격으로 연구소 동물우리는 난장판이 된다. 플루크와 함께 도망치던 람보는 실베스터가 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플루크는 기억을 되살려 자신과 아내 캐롤의 집에 있는 호프웰로 가고, 캐롤과 브라이언을 찾은 플루크는 마침내 그들의 집에서 살게 된다. 개의 모습을 하고서야 비로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플루크. 그러나 제프가 자신을 죽였다고 생각한 플루크는 집에 들른 제프에게 달려들었다가 쫓겨나는데...

이혼한 부모님, 자식들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유일하게 의지했던 형의 자살… ‘타일러’(로버트 패틴슨)는 이어지는 불행한 사건 속에서 희망 없는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싸움에 끼어들고 형사 ‘닐’(크리스 쿠퍼)에게 반항하여 결국 경찰서로 끌려간다. 든든한 사업가인 아버지 ‘찰스’(피어스 브로스넌)의 재력 덕분에 금방 풀려나지만 억울한 분노를 풀기 위해 닐의 딸인 ‘앨리’(에밀리 드 라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서로가 서로의 운명을 알아보다!! 우연찮게도 타일러와 앨리는 같은 학교 학생으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력한 끌림을 느낀다.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에서 타일러는 앨리에게도 자신과 같은 깊은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한 호감은 짙은 와인빛 사랑으로 번지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총을 빠르게 쏘는 남자, 조지 템플. 그는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작은 마을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이유는 어린 자신에게 총을 가르쳤던 아버지가 미 전역 최고의 속사포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전국에서 아버지에게 도전해오는 수많은 총잡이를 목격하고 부터이다. 결국 아버지는 자신보다 더 빠른 총잡이에게 죽었고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로 조지는 총은 반드시 패망한다는 트라우마를 갖게 된것이다. 그래서 그는 첩첩 산중 작은 마을로 숨어 들어 조용히 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술에 취해 그는 그만 동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총솜씨를 뽐내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조지 템플의 사연을 듣고는 모두 죽을 때까지 비밀을 지켜주기로 서약한다. 하지만 영원한 비밀이란 없는 것! 마침내 조지 템플의 소문을 듣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들이 이 마을을 찾아온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빠른 총잡이를 반드시 죽여야 하는 운명, 마을 사람들은 모두 착한 조지 템플을 살리기 위해 합심해서 조지 템플과의 약속을 지켜려고 하지만 무법자들은 조지 템플이 광장으로 나올 때까지 마을을 조금씩 기름을 붓고 불사지르는데... 과연 조지 템플은 다시 총을 잡을 것인가?

헨리 하트는 뉴욕에 사는 젊은 게이 예술가다. 그는 할아버지가 뇌졸중에 걸려 그의 일을 중단하고 돌보기 위해 몬태나 주 작은 마을 빅 에덴으로 돌아간다. 그 곳에 있는 동안 헨리는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친구 딘 스튜어트를 여전히 좋아하는 걸 알게된다. 하지만 잡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조용한 아메리칸 원주민 파이크가 그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는데...

윌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사랑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젊은 히스패닉계 예술가이다. 하지만 친어머니가 10년 만에 그를 다시 찾아오면서 그의 조울증은 더욱 심해진다. 이는 그의 존재 근본을 무너뜨리게 했고, 결국 윌은 집착과 절망에 빠져 과거의 트라우마가 드러날까봐 괴로워한다. 그는 너무 늦기 전에 상처받은 마음과 정신병에 맞서야만 한다.

단 하루에 걸쳐 펼쳐지는 로버트와 프랭크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