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선착장, 하얀 정장 차림의 엠마뉴엘(실비아 크리스텔 분)이 남편이 있는 마카오로 향하는 배에 올라탄다. 특등선실을 예약했던 엠마뉴엘은 3등선실로 배정된 것에 항의하지만 선원들의 무관심으로 어쩔 수 없이 낯선 사람들 속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이국의 낮선 밤, 옆 침대의 한 여성을 알게 되고 그녀들의 첫경험을 듣게 된다. 세 명의 필리핀 여자에게 강간당한 첫 경험으로 인해 동성과의 잠자리를 즐긴다는 그녀, 엠마뉴엘은 서로를 자극하며 탐닉하게 된다. 남편의 숙소에 도착한 엠마뉴엘은 두달만에 격렬한 밤을 보내게 된다. 부부이면서도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두 사람은 서로 성생활에 개방되어 다른 사람과의 경험을 꺼림끽 없이 얘기해 줄 정도다. 폴로 경기장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던 엠마뉴엘은 온몸에 문신을 한 남자를 만나면서 격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그녀는 또 안나 마리라는 소녀를 알게 되고 자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편과 사랑을 나누게 하는데...
섹시한 형부가 나에게로 왔다? 거기에 연하남!? 어릴 적, 입양 된 미연은 결혼 한 언니 시연과 그리고 그녀의 남편. 형부와 함께 살고 있다. 매일 밤 형부와 언니의 애정행각을 보며 형부에 대한 말할 수없는 욕망을 키워가는 미연. 어느 날 미연은 형부를 유혹하고 결국 그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마는데… 그러던 중 미연은 언니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형부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지만 형부로부터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좌충우돌 아찔한 관계가 시작된다!
첫경험 보다 더 짜릿한 절정을 느끼기 위해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던 재희. 그 어떤 남자를 만나도 무감각하던 그녀였지만 엄마가 재혼한 새아빠의 아들 윤재에게선 뭔가 다른 느낌을 받는다. 결국 참지 못한 재희는 새오빠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고 두 사람은 남매 이상의 사이가 된다. 금기된 관계가 깊어지던 어느 날, 엄마가 임신을 했다는 충격 발표를 하면서 네 사람의 앞날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동갑내기 세 남녀의 위험천만한 동거가 시작된다!” 학교를 다니다 운 좋게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되어 영화화할 시나리오를 써야만 하는 휴학생, 병수(도모세)는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조용히 창작에 몰두할 곳을 찾다가 결혼한 학교 선배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유학간 젊은 남편 대신 후배 병수와 함께 한 집에서 지내게 된 섹시한 동갑내기 어린 형수, 지은(시현)과 청순 글래머, 보영(예나). 세 남녀의 한 달간의 동거는 수습불가, 위기일발로 치닫고 마는데...!!
바닷가 마을, 어부로 사는 덕구. 사채업자 동춘에게 돈을 빌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수금하러 온 동춘에게 일주일만 말미를 달라고 비는 덕구. 동춘은 대신 덕구의 마누라를 파출부로 일주일동안 쓰겠다고 하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덕구는 동춘의 요구를 수락하는데....... 바닷가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의 욕망과 애정의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