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07년 인터넷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음모론을 다루고 있다. 특정 집단의 이윤을 위해 전세계를 움직이는 집단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사람들을 쉽게 움직이기 위해 미디어나 종교를 통해 전세계에 걸쳐 만들어놓은 허상을 '시대정신'이라 칭하고 있다.
독일 대표 감독들이 공동연출한 "독일의 가을"은 뚜렷한 플롯이 없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장면들을 혼합하여 1977년 붉은 여단으로 알려진 두 명의 좌파 테러리스트에 의해 납치되어 살해당한 한 사업가의 2달간의 행적을 좇는다. 붉은 여단의 지도자였던 바데르, 엔슬린, 라스페는 그들을 석방시키려는 납치와 비행기 공중 납치 시도가 모두 실패하자, 감옥에서 함께 자살을 감행한다. 이 세 사람은 실제로는 국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믿음이 좌파 공동체 사이에 팽배하였다. 이 영화에는 거장 감독 파스빈더가 당시 독일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논하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가 촬영한 장면들은 모두 실제 다큐멘터리 장면으로 느껴지지만, 사실은 모두 연출된 것들이다. 이 영화에는 이 세 붉은 여단 지도자들의 영결식 장면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장면들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