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진학을 목표한 성적 1등급 우등생 용주, 학교 내 폭력서클의 우두머리가 된 일진짱 기웅.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 엇갈린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함께 중학교를 다닌 기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기택을 감싸고 여전히 가까이 지내는 용주와 달리 기웅은 이들을 지켜보기만 한다.
루카스는 자살인지 사고인지 확실치 않은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비탄에 빠진 17세 게이 청소년이다. 루카스와 그의 형은 파리에 살고 있는 엄마와 함께 지내게 되고, 그 곳에서 희망과 사랑을 재발견하기 위해 힘겨운 노력들을 하기 시작한다.
1950년대 취리히의 젊은 교사가 성전환 스타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의 계층적 딜레마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갈등을 겪는다. 결국 그는 유럽에서 LGBT 인권 그룹에 시초로 알려진 단체를 만들고,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산티아고는 싱글 대디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별의 상처로 힘든 와중 성장한 딸은 더이상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치 않고,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무분별한 파티와 낯선 사람과의 방탕한 관계는 잠시뿐, 그의 상황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오데트는 광기에 빠져들고, 고인이 된 루이의 연인 페드로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슬픔에 잠긴 루이는 페드로의 죽음을 애도하고, 오데트는 페드로의 역할을 하려하는데...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라는 미군법이 시행되고 군 내부에선 성소수자 색출을 시작하고 마녀사냥이 시작됐는데, 그 당시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DMW 그리어가 직접 집필했던 1995년 연극이 원작이다. 이후 2013년도 영화 버전으로 개봉했다. 두 명의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그들의 삶과 경력을 혼란에 빠트리게 되는 금지된 감정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된다.
누르는 남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는 더 이상 파키스탄의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인 쿠스라스에 속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르는 커뮤니티 구성원 중 한 명과 함께 한 연인 관계를 확실히 끝냈고, 그것은 누르의 삶을 극적으로 바꾸었다. 현재 누르는 트럭 장식 센터에서 남자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여자를 찾을 거라 마음을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