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후. 결혼하여 도쿄에 살고 있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노부부가 상경한다. 의사 장남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둘째 딸은 곧 부모님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하고 바쁜 일상을 핑계로 소홀히 대한다. 전쟁 중 남편을 잃은 며느리 노리코만이 노부부를 극진히 모시는데…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틴, 피터, 토미는 의욕 없는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틴이 실험에 들어간다. 인기 없던 수업에 웃음이 넘치고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활기가 생긴 마틴의 후일담에 친구들 모두 동참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정한다. [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 지루한 교사, 매력 없는 남편, 따분한 아빠. 최적의 직업적, 사회적 성과를 위해 점차 알코올 농도를 올리며 실험은 계속되는데… 과연 술은 인간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을지, 도전의 결말은?!
이제는 멀어진 사이인 엄마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혼자 두 발로 선 싱글맘, 아누의 마음이 불편하다. 엄마와의 관계는 어디부터 꼬여버린 걸까. 과거를 돌아보던 그녀는 그 속에서 원망과 회한을 마주한다.
부패한 악질 형사인 주인공은 마약 거래에 관련되어 있고 갱에게 돈을 갚지 못해 그들에게 위협까지 받고 있는 신세다. 그는 소녀 둘을 협박하여 자신의 자위행위에 이용하기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어느 성당의 수녀가 강간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 수녀는 강간을 당했는데도 범인인 소년들을 용서했다고 그에게 말한다. 이를 보고 그는 그동안 독실한 신앙과 삶의 고결함을 잃고 타락했음을 강하게 느끼고, 또 어느새 추악하게 변한 자신에게 절망하기 시작하는데...
한때는 혈통 좋은 종마들을 번식시키는 목장으로 유명했던 크레인 목장. 그러나 할아버지의 목장 운영에 반대했던 아버지 '벤'은 경주마들을 직접 키워서 시합에 보내려다가 엄청난 빚을 지고, 결국 다른 목장의 말 사육사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벤'이 일하던 목장에서 지난 경마대회에서 1위를 했던 명마 '소냐도르'가 경기 중 다리가 부러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소냐도르'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진다. 이에 '벤'은 자신의 퇴직금 대신 '소냐도르'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되는데... 크레인 일가에게'소냐도르'의 등장은 막막하기만 했던 목장을 살릴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그것은 단순한 재정적인 탈출구였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가족간에 화해와 사랑을 이루게 되는 구심점이 됐던 것이다. 그 후 6개월 동안 '벤'과 '케일'의 정성 어린 간호로 '소냐도르'의 부러진 다리는 기적처럼 회복된다. '소냐도르'의 회복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소냐도르'를 선물받은 '케일'은 야심찬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소냐도르'를 다시 한번 경주에 내보내는 것. 이제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벤'과 지난 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할아버지 '팝'은 '케일'을 도와 모든 경마인들의 꿈의 대회인 “브리더스 컵”에 '소냐도르'를 출전시키게 되는데...
이제 막 50세에 접어든 마리온(Marion: 지나 로랜드 분)은 시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이다. 철학과 교수로서 꽤 신망도 얻었고 심장전문으로 유명한 남편 켄(Ken: 이안 홈 분)과의 재혼도 원만해 비교적 생활이 안정이 되자 그녀는 새 책을 집필하기 위한 사무실을 새로 얻는다. 그러나 방음이 불완전해서인지 옆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상담 내용에 신경이 쓰여 집필에 어려움을 겪는다. 뭔가 슬픔을 가득 안고 사는 듯한 한 임산부의 애절한 목소리에 이끌린 마리온은 그녀를 만나고 나서부터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된다. 아버지의 동년배였던 첫 남편 샘(Sam: 필립 보스코 분)과의 생활, 끈질기게 사랑을 갈구하던 래리(Larry: 진 핵크만 분)와의 추억, 절친했던 친구 클레어와의 불화 등 여태까지 자신이 성공적이었다고 믿고 있던 삶이 허상이었음을 깨닫는다. 게다가 남편이 친구 부인과 깊은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물개의 섬, 론 이니쉬에서 살고 있던 커넬리 가족이 섬을 버리고 도시로 이사를 한다. 그날, 갓 태어난 막내 아들 제이미가 요람에 탄 채 바다로 떠내려간다. 몇 해가 흘러,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 곁으로 돌아온 제이미의 누나 피오나는 물개에 대한 전설을 듣는다. 옛날 그 섬에는 반은 물개, 반은 여자인 셀키가 살고 있었다. 셀키는 가끔 일광욕을 하기 위해 물개의 가죽을 벗고 여자로 돌아오는데, 그 가죽을 감추면 아름다운 셀키와 결혼을 할 수 있다. 피오나의 옛 조상 중 리암이라는 청년이 어느 날, 전설 속의 셀키를 발견하곤 그녀의 물개 가죽을 숨긴다. 물개 여인 눌라와 리암은 여러 명의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눌라는 바다를 잊지 못해 슬픈 눈으로 바닷가에 오래도록 앉아 있고는 했다. 어느 날 눌라의 딸이, 리암이 지붕 위에 숨겨둔 물개 가죽을 발견한다. 물개 가죽을 되찾은 셀키는 물개로 되돌아가 멀리 바다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사는데... 전설을 듣고 난 피오나는, 가족들이 섬을 버리고 떠나자 화가 난 물개들이 제이미를 데려간 것이라고 믿게 된다. 혼자 론이니쉬 섬을 들러본 피오나는 버려진 옛집에서 누군가 지낸 흔적을 발견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또 다시 몰래 론이니쉬 섬을 탐험하던 피오나는 마침내 어느 날 물개들과 놀고 있는 제이미를 발견한다. 폭풍이 몹시 불던 날, 피오나는 할머니에게 제이미의 얘기를 털어놓는다. 할머니는 즉시 할아버지와 피오나를 데리고 론이니쉬 섬으로 간다. 그러나 추위에 떨며 바닷가에 있던 제이미는 그들을 보자 바다로 도망치려 하는데...
추운 오후, 눈이 내리고, 고등학교 밴드가 마지막 축구 경기를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총성을 들었어. 몇 주 전에 플래쉬 백. 아서 (Arthur)는 식당에서 버스 타기를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Annie와 Barb은 그곳의 웨이트리스입니다. Annie는 Arthur의 베이비 시터 였 습니다. 그녀는 이제 마차에 타고 있는 남편 글렌 과 헤어지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예수님 께 기도하며, 자신의 작은 딸인 타라 (Tara)를 더 볼 수 있도록 자신의 균형을 다시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Annie는 다른 사람을 만났고, Arthur의 부모님은 방금 헤어졌다. Arthur는 고교생 인 Lila에게 매력을 느낀다. 작은 마을, 사람들의 삶이 교차합니다.
로보트에 인간 성장 호르몬과 영혼을 그대로 주입시킨 다릴(Daryl: 바렛 올리버 분)은 미신무기 전략 개발 연구소의 커다란 개가였다. 그러나, 다릴의 사용목적에 따른 대단한 혼란이 야기되자 국무성은 다릴을 폐기처분할 것을 명령하는데...
웨스트헐리우드에 사는 데니스. 이제 28세 생일을 맞은 동성애자인 그는 촉망 받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게이 친구들이 인생에 있어 도움을 주었는지 아닌지 고민 중이다. 보디빌딩을 즐기고 근육질 남자를 좋아하는 벤지, 심리학을 전공하는 이론가 하위, 멋진 외모에 카리스마를 갖춘 바람둥이 콜, 항상 냉소적인 패트릭, 그리고 방금 애인에게 버림 받은 테일러가 그들이다. 제 막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돼서 고민에 빠지는 케빈은 데니스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지만, 데니스는 그런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벤지는 체육관에서 만난 남자와 사귀게 되지만,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고, 하위는 자신의 옆에 있어 주었던 애인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패트릭은 레즈비언인 누나 커플에게 자신의 정자를 주게 되고, 이들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레스토랑 ‘실연자 클럽’의 주인 잭은 20년간 자신의 곁을 지켜 주었던 퍼플 가이와 행복한 노년을 보낸다. 콜은 유명한 영화배우와 작품을 찍게 되고,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주었던 상처를 그대로 돌려받게 되고, 테일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연을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로 인해 이들 모두는 각각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데...
1932년 대공황을 겪고 있는 미국을 배경으로, 양키 스태디움의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빠를 둔 소년 앤디. 뉴욕 양키스의 홈런 타자인 베이브 루스 (Babe Ruth)의 유명한 방망이를 도난당한 사건 때문에 아빠는 실직을 당하고, 소년 앤디는 ‘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야구공인 스크루이(Screwie)와 함께, 방망이를 훔쳐간 시카고 컵스의 악랄한 투수를 찾아 나서는데... 작품 내내 좌충우돌 슬랩스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고 있는 가족영화.
오래전 3000 안타를 기록하며 은퇴, 현재는 미스터 3000이라 불리며 사업에서 승승장구하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실제 안타수가 3000개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프로로 복귀해 모자라는 안타수를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소년 프랑수아는 부모님이 작은 정원에서 배를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느낀다. 현실과 상상 사이 어딘가, 바다를 그리며 모험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