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소재와 스타일로 잘 알려진 이상우 감독이 참여한 HBO Asia 호러 시리즈의 극장 버전. 싱가포르의 에릭 쿠, 인도네시아의 조코 안와르 등 아시아 6개국 감독들이 각국의 ‘토속’적인 공포를 소재로 뭉쳤으며 이상우 감독은 한국의 전통귀신인 ‘몽달귀신’을 현재의 시간으로 소환한다.

한 기자가 살인을 자백하는 태국의 귀신 폽을 만난다. 마침내 하소연할 상대를 찾은 폽은 살인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발행해 달라고 요청한다. 기자는 이를 거절했다가 대신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며 둘은 계약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