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스페이스X. 이들이 추진중인 수많은 계획들 중에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려는 계획 또한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3년 동안의 시간에 걸쳐 이 거대하고 어려운 계획에 대한 뒷이야기를 다룬다. 스페이스X의 CEO인 엘론 머스크와 그와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뒤를 쫓으며, 이들이 겪은 크나큰 실패와 거대한 성공 모두가 예상보다 빠른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인류의 소비 행태가 부추긴 CO₂의 증가는 북극의 빙하를 10년을 주기로 9%씩 녹이고 있으며, 지금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래지 않아 플로리다, 상하이, 인도, 뉴욕 등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 빙하가 사라지면서 빙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의 40%가 심각한 식수난을 겪을 것이며,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2005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와 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이 2배로 증가한다. 이런 끔찍한 미래는 겨우 20여 년 밖에 남지 않았다.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심각한 환경위기를 알리고자 강연을 시작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짧은 회문 구조의 염기 서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치료의 꿈을 이뤄줄 혁신적 발견인가. 인류의 재앙을 초래할 비윤리적 실험인가. 크리스퍼 기술의 탄생 과정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들어본다.
십 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화는 툰베리를 기점으로 일어난 지구 동맹 휴교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시위를 담으며 툰베리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