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많은 청년들처럼, 아탈랴 또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이에 의문을 품고 대항하기로 한다. 가족들의 바람과는 달리, 그는 끝내 군 복무를 거부하고 감옥에 간다. (2021년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누구나 하는 일이라고, 모두가 그게 좋다고, 그래서 유산이 된 제도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언제나 더 나은 삶을 위해 질문하고, 행동하거나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아탈랴와 당신이 품은 의문을 지지한다. (2021년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

“테러에 대해서라면, 도덕 따윈 없다.” 모사드, 아만과 함께 이스라엘의 3대 정보기관으로 꼽히는 신베트(Shin Bet)는 국내 정보를 담당하며 팔레스타인의 테러와 싸워 왔다. 영화는 무인폭격기가 직접 촬영한 폭파 장면 등 실제 현장을 담은 자료들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대테러 전쟁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지난 30년간 조직을 이끌었던 6명의 전임 수장들이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신베트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2013년 제10회 EBS 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