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 코헨의 사적인 다큐. 거리의 인생, 시간, 빛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전시한다. 뉴욕,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서 특정 시간에 기록한 이미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음악, 동물, 마법 같은 일상에 관한 영화.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로 알려진 미국 작가 젬 코헨의 신작. 15개의 장으로 구성된 도시에 관한 영화인 동시에 일상세계의 이미지들을 테마로 한 영화이다. 은 뉴욕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스탄불 등지에서 특정한 시간에 기록한 이미지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분리되어 있지만 상호 연관된 삽화로 구성된 이 영화는 코헨의 영화 중 가장 개인적인 작품일 것이다. 추상적이지만 우아한 이미지들의 병치를 통해 각각의 장소에서 공통의 줄기를 발견해낸다. 카메라는 어떤 목적성을 드러내지 않고 거리의 삶, 빛과 시간, 음악, 동물들과 일상의 마술적 순간들을 잡아낸다. 은 아름답고, 독창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다. 코헨의 다른 영화들처럼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어떤 영화들과도 다를 만큼 위반적이기도 하다. 크리스 마르케에게 영향을 받는 비주얼 아티스트로서 코헨은 완벽한 구도나 시선을 사로잡는 이미지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삶의 조각들을 비관습적인 방식으로 포착하는 것에 진력한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

요리계의 아이콘 앤서니 보데인의 삶을 연대기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존재감 충만했던 그의 개성과 모험심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