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에 걸린 젊은이가 예쁜 아가씨에게 그가 비밀 요원이라고 하자, 그녀는 그를 믿고 살인과 폭행을 감행하는데...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백악관과 CIA의 치밀한 두뇌게임과 스릴넘치는 액션을 담은 영화로 2003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미국의 '리크게이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신화도 기억하지 못한 핏빛 전투가 시작된다! 싸워라, 심장이 멈출 때까지! 로마를 위해, 복수를 위해 로마 최고의 막강 전투부대였던 제 9군단은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당해본 적이 없던 난공불락 픽트족과의 20년 전투 중 전멸당하고 그를 이끌던 장군 비릴루스는 픽트족에게 인질로 생포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로마 최후의 전사들은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따라 장군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적진으로 뛰어든다. 그러나 구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숨막히는 추격적이 시작된다. 굶주린 늑대처럼 퀸투스의 뒤를 쫓는 에테인은 로마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 이제 퀸투스가 이끄는 로마 제 9군단의 마지막 전사들과 에테인이 이끄는 픽트족은 죽음으로서만 끝낼 수 있는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
연인과 헤어진 상처를 달래기 위해 이탈리아행 기차에 오른 프랭크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마주앉게 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에게 반해버린다. 프랭크는 도도하면서도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같이 가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데… 급속도로 친해진 그녀와의 아찔한 키스도 잠시, 두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적을 받으며 급기야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처지가 된다. 프랭크는 이 어리둥절한 음모의 중심에 엘리제가 연루되어 있고, 자신 또한 국제적인 범죄자로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엘리제의 정체는? 끝없이 조여오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의 끝은 어디인가?
조스가 운영하는 자마이카 여인숙은 지나가는 배를 난파시켜 생존자들을 살해하고 물건들을 약탈하는 해적들의 근거지이다. 메리는 이모를 찾아 아일랜드를 떠나 자마이카 여인숙으로 오는 도중 험프리 경내에 머물게 된다. 메리는 자마이카 여인숙으로 갈 말을 빌려달라고 하나 험프리 경은 그녀에게 그곳에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히치콕 감독이 미국으로 가기 전 영국에서 만든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최악의 영화로 알려졌으나 개봉당시 박스 오피스 히트작이었다.
민가 조직 콤테크의 정보원인 아이크로켄은 망명 정치가의 호위임무중 동료인 죠지 합센에 탄화을 맞아 보행이 곤란한 몸이 된다. 병원엥 문병온 상사인 코리스와 사장인 웨이반은 쓸모없게된 마이크에게 퇴직할 것을 강요한다. 의사들의 절망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복수심을 불태우며 마이크는 맹렬하게 자신의 신체 복수를 위한 운동에 열중한다. 간호부인 에이미의 헌신적인 격려도 있어서, 드디어 권법과검도까지 다시 할수 있을 정도로 된다. 이런 중 웨이반의 지시로 코리스가 다시 찾아온다. 일본의 암살단이 목숨을 노리고 있는 대만의 정치가챤 미국에서 무사히 출국시켜 달라는 의뢰가와 마이크에게 이을을 의뢰한다. 마이크는 저격병인 미라, 두려움을 모르는 드라이버, 마크 등 옛친구들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일을 맡는데.
삶의 희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페이 그림’. 그녀의 남편 ‘헨리’는 우발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7년 동안이나 소식 두절이고 14세 아들 ‘네드’는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 찍힌 문제아이다. 게다가 시인임을 자처하는 동생 ‘사이먼’은 남편의 도주를 도왔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어느 날, 야동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등 악행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아들 ‘네드’는 퇴학을 당하게 되고 소년원에 수감될 처지에 놓이게 되자 ‘페이 그림’은 남편 ‘헨리’를 대신해 ‘사이먼’이 출소하여 ‘네드’의 후견인이 되어주어야 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들이닥친 CIA요원들. 이들은 남편 ‘헨리’가 스웨덴에서 사망했으며, 사실은 그가 미국의 스파이로 활동해 왔고 암호해독 전문가였던 그가 생전에 썼던 음란소설들은 그가 암호화 한 미국의 정치, 군사 기밀들이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면서 생전에 쓴 소설이 담겨 있는 6권의 노트를 프랑스에 가서 회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프랑스로 날아간 ‘페이 그림’은 그곳에서 만난 다른 나라의 스파이로부터 ‘헨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홍콩 내의 넉 오프(모조품) 산업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투입된 CIA 요원은 부모를 잃은 레이(장 클로드 밴덤)를 거두어 5년간 함께 모조품 제조공장을 경영한다. 사업이 한창 번성할 무렵 레이는 파트너와 함께 자선 경주에 참가하게 되는데 테러 집단의 작전에 우연히 휘말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정품을 제조하는 회사로부터 위조 상품의 제조에 대한 경고를 받고 공장을 수색당하게 된다. 그러던 중 레이는 자신의 파트너가 비밀 정보요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감지한다.
전직 CIA 요원이었던 샘 보이드(Sam Boyd: 진 핵크만 분)는 나이가 많아 현직에서 은퇴한 후 3류 산업 스파이 노릇을 하며 근근히 연명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CIA로부터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 임무는 1969년 U-2 정찰기를 몰고 소련 상공을 비행하다가 격추 당해서 간첩 혐의로 소련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는 소블을 200만달러를 주고 베를린에서 KGB로부터 인도해 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200만달러는 콜롬비아 마약상으로부터 상납받은 검은 돈으로 뒷탈을 염려한 CIA측은 정당한 접자 교환인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미국에서 첩보활동을 하다 감옥에 갇혀있는 피요트르 그루첸코(Pyiotr Grushenko: 미카일 바리쉬니코프 분)를 데리고 가서 돈과 함께 넘겨주고 소블을 데려오게 한다. 베를린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요원의 안내에 따라 교환을 위한 접선장소에 나간다. 일이 성사될 즈음 갑자기 샘은 소련측에서 넘겨받으려는 소블(Sobel: 롭 셔만 분)이라는 자가 가짜인 것을 알게 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는 나찌의 최고 그룹이며 정치-군사-과학 분야의 리더격인 터미네이트를 터키로 보내기로 한다. 그곳에다 제4의 독일을 건설하고자 하는 것. 정보를 입수한 연합군은 라이트 소령에게 새독일 정부방해작전을 지시한다. 소령은 즉시 군수용소에 있는 12명의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를 선발하여 특별 훈련을 시킨 후 터미네이트를 실은 특급 열차에 침투시킨다. 포기했던 목숨을 되찾으려는 사형수의 극한 불능과 독일 최정예집단의 명예가 맞붙은 오리엔드 특급. 가공할 격전이 유고에서 발칸까지 계속된다.
필리핀 재벌이자 위조지폐, 도박, 마약을 거래하는 왕산파일당을 일망 타진 하려고 CIA요원인 베리가 파견된다. 차기 보스 자리를 노리는 양아들 윙과 조카 빌의 암투가 벌어지는데 그들에게 각기 고용된 여자킬러미야모도와 링에게 왕산의 암살지령이 내려진다. 결국 완산의 딸 스잔나의 결혼식날, 링에게 왕사나은 저격당하고 와중에 베티와 미야모도가 뒤섞여 암살극을 미궁으로 빠져든다. 왕산이 죽고 보스가 된 빌은 링에게는 미야모도를, 미야모도에게는 링을 죽이도록 지령을 내린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나게 된 베티와 링, 링을 암살하러온 미야모도. 그리고 링과 미야모도를 처치하려는 빌의 부하들이 부딪혀 총격전을 벌이는데...
CIA는 당시 미국의 500대 재벌을 상대로 사립 스파이 활동을 맡은 회사인 'The Grimes Org'에 쥐도 새도 모르게 침투하여 임무을 수행하고 있다. 그 회사는 일명 '헛간(Tool Shed)'이라고 불리우는데 이곳에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으면서도 고객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한 활동을 서슴지 않는 충성스런 인재들이 재벌가들의 경쟁기업을 파멸시키기 위한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민하고 간사한 사장, 빅토르 그라임스(Vic Grimes: 프랭크 란젤라 분)는 심복으로 미기렛 웰스(Margaret Wells: 엘렌 바킨 분)를 삼고 있는데 그녀는 남자를 다루는데는 한마디로 마술사이다. 한편 숙련된 CIA 정보원 넬슨 크로우(Nelson Crowe: 로렌스 피쉬번 분)는 기관에서 부정한 정보원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불안한 입장으로 이러한 의심을 소제하고 인정받기 위해 그라임스 회사에 침투하여 스파이활동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크로우는 서서히 마가렛의 마력에 빠져들기 시작하고 그녀의 의도대로 사장 빅토르를 제거하고 둘이서 회사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는데....
일본 도쿄, 도심 한가운데서 국회의원 암살 사건이 일어 난다. 미국 FBI는 야쿠자의 소행으로 보고 전직 FBI 출신이자 일본에서 자란 트래비스(스티븐 시걸)에게 암살범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보안상의 문제로 FBI 현장 요원인 맥(매튜 데이비스)과 콤비를 이루어 사건을 수사하는 트래비스는 이 사건에 신진 야쿠자 조직인 쿠로다 조직과 중국 마피아 조직인 통 일파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신진 야쿠자 세력의 두목 쿠로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로 실수를 저지른 자신의 부하는 물론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모든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다. 그의 목적은 자신의 선박을 이용, 골든 트라이앵글의 핵심 지역인 미얀마에서 마약을 반입해 일본 전역에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수익금을 모두 달러로 바꿔 최후에는 미국의 마약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십 년간 앙숙관계를 이루고 있던 중국 마피아 조직, 통 일파와도 연계한 쿠로다는 자신의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트래비스는 쿠로다와 통 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정보원인 나야코(야마구치 카나코)에게 정보를 얻어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쿠로다는 정보원이자 사랑하는 여인인 나야코와 자신의 파트너인 맥을 죽인다. 이에 분노한 트래비스는 통 일파의 두목을 죽이고 야쿠자 두목 쿠로다를 죽이기 위해 그의 본거지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