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서쪽에 위치한 아란 섬. 이 험한 자연의 지배하에 있는 외딴 섬에도 인간의 생활이 있다. 거친 바다로 출어하는 어부 킹과 바위투성이의 땅을 경적하는 아내 매기. 현지 사람들의 출연에 의해 4계를 통한 거친 자연과의 투쟁을 그린 인간 드라마

이 영화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가부장제의 여러 국면에 대항하여 운동을 펼친 FRG 소속의 여자 군인들의 이야기이다.

지난 2016년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사건 이후, 한국 사회에 다시금 밀려온 페미니즘 운동의 해일 속에서 젊은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만나며 여러 활동을 만들어왔다. 그것은 광장 내 여성 혐오에 맞서는 싸움에서 이후 이어진 대선 국면에서의 정치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저항에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검은 시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해일 앞에서는 그러한 흐름 속 페미니스트 활동 단체인 ‘페미당당’의 활동과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것은 유쾌하고도 진지한 활동기이자, 공동체 내의 갈등과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려는 용기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