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한 연주와 경준. 지낼 곳이 마땅치 않던 연주는 경준의 집으로 들어간다. 조금 앞당겨진 신혼생활에 즐거워하던 중 갑자기 경준이 회사일로 두 달 간 출장을 떠나야 된다고 말한다. 혼인신고 조차 하지 못 한 채 남편 없이 시부모가 될 인영, 남수와 함께 살게 된 연주는 친절하게 대해주는 인영과 남수 덕분에 잘 생활하지만 날이 갈수록 연주는 욕구불만에 지쳐가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인영과 남수의 섹스에 부러움과 함께,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가버린 경준에게 야속함을 느끼며 욕구 해소를 위하여 만남 사이트를 통해 남자를 찾는데… 얼마 후, 남자를 만나러 나간 장소에서 남수를 만나게 된 인영과 남수는 서로 놀라는데. 경준의 갑자스런 출장으로 외로웠다는 연주와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하여 가끔 자극을 찾는다는 남수. 서로의 사정을 이야기한 후, 오늘 일은 서로 비밀로 하자며 나가려는 남수를 붙잡는 연주의 말에 결국 남수는 연주를 안게 되는데…
태양의 도시 플로리다 남부 포트 로더데일. '일벌레'라는 뜻의 스트립 바 '이거 비버'는 전직 FBI요원 에린 그랜트(데미 무어 분)로 이곳에서 스트립 댄서로 일한다. 전 남편으로부터 여섯 살 난 딸 안젤라의 양육권을 되찾고 양육비도 벌기 위해서다. 에린은 비록 스트립 댄서지만 용기있고 지혜로우며 게다가 모성애 또한 각별하다. 상원의원 데이비드 딜백(버트 레이놀즈 분)은 이곳 이거 비버의 주요 고객. 성도착증 환자이기도 한 그는 무대 위의 에린을 보고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딜백은 사탕수수 재배자들로 구성된 살인 갱단의 배후 조종을 받고 있다. 딜백이 에린에게 사로잡혀 있는 동안, 평소 에린을 흠모해 오던 또하나의 남자 제리는 이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시한다. 그러나 딜백을 교묘하게 이용해 에린의 양육권 소송을 도우려던 제리는 어느날 의문의 죽음을 당해 늪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알 가르시아 형사를 필두로 사건 전담반이 편성된다. 제리의 죽음 후에도 그의 계획은 이거 비버의 어깨 세드(빙라미즈)와 에린의 전남편 다렐에 의해 계속된다. 다렐은 무의탁 노인 보호소와 병원 등지에서 휠체어를 훔쳐 뒷거래에 써먹는 치사하기 짝이 없는 인물. 형사 알 가르시아는 시체 부검과 함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히려 애쓰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제리의 의심스런 죽음과 함께 상원의원 딜백, 애린의 전남편 다렐 등이 이거 비버로 속속 찾아들고 쉐드와 그들 사이에는 알 수 없는 눈빛이 오간다. 조금씩 자신을 엄습해오는 불안한 기운을 느끼면서도 양육권 소송을 위해 에린은 계속해서 춤을 추고, 제리가 추진하려던 기발한 계획의 실체는 하나둘씩 윤곽을 드러내는데.
길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나리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새로 이사 온 앞집이 시끄러워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나리와 영희가 나온다. 민석은 새로운 이웃들과 술을 마시게 되는데.. 민석은 술을 마시다 영희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나리는 그런 두 사람을 오해하기 시작하고 민석은 나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재현과 나리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서로 엇갈리는 사랑의 작대기. 민석은 제대로 사랑을 찾아갈 수 있을까?
영훈(정현우)은 회사동료이자 빼어난 미모로 사내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부녀 미란(소영)에게 이상한 끌림을 느낀다. 지속적으로 미란에게 대시한 영훈은 마침내 미란과 뜨거운 정사를 나누게 되고 그녀의 매력에 끝없이 빠져들고 만다. 어느 날, 미란의 집에 찾아간 영훈은 영상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미란 부부가 섹스파트너로 영훈을 이용했다는 충격적인 내용. 이후 영훈에게 미란의 남편 정욱(장태산)이 연락을 해 자신들의 게임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고, 고민하던 영훈은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영훈은 미란을 향한 감정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정욱에게 미란을 사랑하니 놔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정욱은 그녀를 얻을 수 있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앞에서 미란과 섹스를 하는 것. 영훈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욱 앞에서 미란과 섹스를 시작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마는데… 이에 정욱은 테스트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미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아내와의 잠자리도 마음처럼 되지 않고 회사에서도 상사들의 압박으로 인해 고단한 일상을 보내던 승범은 우연히 나인바를 들어가게 되고 바텐더가 건네준 한 잔의 술이 사건의 시작이 된다. 다음날 잠에서 깬 승범의 옆에 누워 있는 여자가 아내가 아닌 처제? 한 잔의 술로 상상만 했던 환상적인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결혼 이후 서로에게 소홀해졌던 4명의 여자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더 이상 숨길 것도 가릴 것도 없는 그녀들! 다 함께 스파에 들어가 여유를 즐기던 그녀들은 몸과 함께 마음의 긴장도 허물어지자 이제까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화끈한 비밀들을 서로에게 풀어놓기 시작한다. 아이의 방문교사, 스크린 골프 강사, 옆집 남자, 그리고 띠동갑 연하 남친까지! 과감한 그녀들의 발칙한 외도 이야기가 펼쳐진다.
안정적인 직장의 능력있는 남편 재원. 아내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어느날 컴퓨터에 꽂힌 USB에서 이상한 동영상을 발견하는데.... 그 안에는 아내의 섹스 동영상이 들어있다. 그것도 남자와의 동영상이 아닌 여자와의 레즈 섹스동영상. 이를 본 재원은 지수의 과거를 의심하고 진실을 알기 위해 주말에 동영상의 주인공 주희를 집으로 초대하는데…
노년의 나이에 성욕만큼은 아직도 왕성한 성기. 하지만 넘치는 욕구와는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딱 한번만 죽이는 여자를 품어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잠이 드는 성기. 그리고 다음날 아침, 성기는 아주 오랜만에 우뚝 솟아있었다.
결혼 2년 차의 민상과 유라. 민상은 아내 유라와 그녀의 여동생 유미, 셋이서 함께 살고 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살아온 민상과 역시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여동생과 둘이서 살아온 유라는 서로 이런 공감대 때문인지 결혼 정보 회사에서 소개를 받았을 때 서로 끌리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민상은 처제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