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일본 공포 영화. 괴담 작가 코바야시가 이상한 사건을 취재하다가 집에 화제가 나면서, 그의 아내가 불에 타 죽게 된다. 바로 그 날 '노로이'라는 제목의 한 편의 비디오 테이프가 발견되는데..

우연히 구한 퍼즐 박스를 통해 지옥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한 프랭크는 암흑의 공간으로 빠져 든다. 몇 년 후 래리와 줄리아 부부가 이사를 오고 줄리아는 결혼 전 사랑한 프랭크의 유품을 발견한다. 줄리아는 다락방에서 악마의 포로가 된 프랭크를 만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거리의 남자들을 유인, 잔인하게 도살한다.

빌은 베벌리힐스의 부잣집 아들. 고등학교 농구부의 스타인 그는 금발의 치어리더와 애인 사이이며 모자란 것 없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빌은 자기가 부모나 누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가족이 외계인처럼 보이는 경험을 한 뒤 그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다. 빌의 의심은 차츰 강해진다. 부모와 누나의 대화에서 근친상간이라는 충격적 사실까지 알아낸 빌은 자기 가족만이 아니라 베버리힐스 부유층 사람들이 모두 외계인이라는 걸 깨닫는다.

저주에 걸려 낮에는 사람으로, 그리고 밤에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채 살과 피를 사냥하는 크라슈로 변하게 된 소녀 ‘사이‘. 그리고 크라슈를 없애야만 하는 ‘저드‘와 비밀을 알고 그녀를 지키려는 ‘노이‘. 세 청춘 남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환상가인 닉스는 수제자인 스완을 무척이나 신뢰하며 자신의 모든 능력을 전수해 함께 세상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 하나 스완은 그런 그의 뜻에 동조하지 않는다. 결국 스완의 마음을 돌리려 닉스는 한 소녀를 납치하고 이를 찾으러 온 스완과 친구들은 닉스와 대결을 벌인다. 전혀 상대가 되어 보이지 않던 순간 소녀가 닉스에게 총을 쏘고, 스완은 친구들과 닉스를 단단히 봉해 땅속 깊은 곳에 묻어버린다. 그리고 13년 후... 유능한 사립탐정 해리 다모어는 보험사기사건을 해결하러 로스앤젤레스에 온다. 휴양 삼아 느긋한 마음으로 범인을 쫓고 있던 다모어는 점성술사의 집에서 온몸에 칼이 꽂힌 채 고문당하는 흑인 남자를 발견한다. 퓨리탄과 닉스란 이름을 들먹이며 흑인남자를 괴롭히던 괴한들은 유리파편이 몸에 박히고 높은 건물에서 떨어져도 끄덕 없다. 게다가 세계적인 마술사 필립 스완의 아내도로시아는 다모어에게 알 듯 모를 듯한 제안을 해오는데...

과학자인 제프리는 휴가 중, 반 헬싱 교수가 살인 혐의로 스코틀랜드 법정에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드고 반 헬싱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뱀파이어에 관한 얘기를 듣고, 존경하는 교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던중 매력적인 여인 잘레스키 백작 부인을 알게되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때문에 백작 부인이 뱀파이어 임을 알게된다. 한편 제프리를 사랑하게 된 흡혈귀 잘레스키는 제프리를 유인하기 위해 그의 여비서를 납치해가는데...

중동의 어느 전쟁터, 2차 세계 대전 이후 버려졌던 참호에서 구조 신호가 들려오고 구조를 위해 떠난 수사대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변호사인 주인공 빌리는 어려운 사건을 맞게 되지만 일을 순조롭게 만들어 결국 승소하게 되고, 그 덕분에 그는 고객과 아주 친해진다. 빌리는 축하 파티가 끝나고 자신의 아내와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교통 사고를 내는데 빌리는 그 사고로 한 집시 할머니를 죽이게 된다. 하지만 빌리는 다른 동료 변호사의 훌륭한 변호로 화를 면하게 되고 다시 정상 생활로 돌아 온다. 백킬로가 훨씬 넘는 빌리는 아내 등살에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항상 넘치는 식욕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 빌리에게 어느 날 집시 노인이 다가와 살이 빠지게 될 거라며 주문을 외워 주는데, 이와 비슷한 일이 빌리를 변호해 준 판사에게도 일어난다. 그후 빌리는 한없이 먹어대는 데도 계속해서 살이 빠지게 되고 판사는 이상한 피부병에 걸려 결국 자살하게 된다. 빌리는 차사고로 죽은 할머니가 집시 노인의 딸인 것을 알고는 이것은 바로 그 집시의 저주가 내린 것이라 믿게 된다. 한편 빌리의 아내는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남편을 속여가며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실을 눈치 챈 빌리는 괴로워 한다. 결국 빌리는 자신의 고객이었던 친구 덕분에 집시 노인의 저주를 풀게 되지만 집시 노인은 대신 다른 사람이 저주를 받아야 된다며, 다른 사람을 정할 수 있는 결정권을 빌리에게 준다. 빌리는 저주를 담은 파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 가서 아내에게 파이를 주지만 예기치 않게 그의 사랑하는 딸 마저 저주의 파이를 먹고 죽고 만다.

입에 담지 못할 비극이 서린 ‘70년대의 저주받은 영화 한 편이 관객에게 소개된다. 이 영화를 상영했던 부다페스트의 극장은 불타고, 이 영화를 상영했던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들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했다. 그로부터 40년 후, 이 영화는 완전히 복원된 버전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복원된 영화에서는 한 소년과 그의 누나가 사랑하는 개를 마법으로 되살리기를 바라며 숲 속의 성스러운 장소로 찾아 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은 곧 금지된 의식을 행하는 것이 순수한 악, 지상의 지옥을 여는 것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