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가 소멸하고 나서부터 수년 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로이뮤드들의 위협이 잊혀져 갈 무렵, 로이뮤드의 리더였던 하트가 되살아난다. 더구나 하트의 체내엔 브렌과 메딕의 코어가 담겨있었다. 같은 시각 로이뮤드와 매우 흡사한 괴물이 출몰해 시민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제 와서 미련에 사로잡혀 배회하며 인간을 해하는 로이뮤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하트는 직접 옷타 경부의 수사에 협력한다. 그리고 로이뮤드로 추정되는 괴물에게 습격당한 시민들이 모두 수년 전 로이뮤드에게 카피당했던 사람들임이 판명, 메딕이 카피하였던 하토리 미스즈도 수수께끼의 괴물에게 위협당한다. 마치 로이뮤드들의 집합체 같은 모습을 한 괴물의 넘버는 무려 '5886'...?[4] 하트는 괴물의 넘버와 모습에서 괴물이 가진 무서운 목적과 정체를 알아채지만, 로이뮤드로서의 진정한 힘을 되찾지 못하여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런 하트의 앞에 토마리 신노스케가 나타나는데.....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
폴 콘웨이는 IQ가 비상하여 15세 나이에 인간의 뇌에 대한 눈부신 연구 결과를 얻게 된다. 그는 비비라는 로봇을 만들었는데 비비는 뛰어난 지능과 굉장한 힘을 가졌고 폴의 가장 좋은 친구이다. 폴의 이웃집 소녀 사만다는 알콜중독자이며 질투심이 강한 홀아버지 해리와 살고 있다. 폴과 사만다. 톰이 할로윈 날 저녁, 독신이며 성격이 괴팍한 엘비라라는 노파의 집에 들어 가려하자 엘비라가 총 쏘고 그것을 맞은 비비는 부서지게 된다. 한편 사만다는 만취한 아버지가 계단에서 밀어버려 뇌출혈로 병원으로 옮겨지나 죽고 만다. 톰의 도움으로 사만다를 집으로 데려온 폴은 비비의 인공두뇌를 사만다의 뇌에 부착시켜 그녀를 살려내고 광에 숨겨둔다. 그뒤로 해리와 엘바라가 차례로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고등학생 과학 영재 벤 쿠퍼는 온라인에서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컴퓨터 주택 스마트 하우스를 얻지만 어쩐 일인지 삶이 더 고달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