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갓 결혼한 젊은 여성이 남편 가문 소유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황량한 해안, 웅장하지만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저택에서, 그녀는 남편의 전처 레베카의 그림자와 싸우게 된다. 이미 세상을 떠난 비밀의 여인 레베카. 그녀의 흔적은 여전히 저택을 지배하고 있다.

벨기에 오스텐드. 퇴폐적인 해변 호텔에서 신혼 부부인 스테판과 발레리는 신비로운 바토리 백작 부인과 그녀의 비서 일로나를 만나게 됩니다.

성공적인 연구로 백만장자가 된 천재 과학자 '헨리'와 결혼한 '엘리자베스'. 거대하고 호화로운 저택에서 고용인 ‘올리버’, ‘클레어’의 시중을 받으며 꿈 같은 신혼생활을 즐긴다. 하지만, 행복한 생활도 잠시 '엘리자베스'는 호기심에 저택 안 금기된 방을 열고 마는데… 올겨울, 잔혹한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하라!

아내의 고향인 폴란드의 작은 마을로 행하는 부부. 가정을 꾸릴 생각에 행복하기만 단꿈도 잠시…신부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땅에 집을 짓던 중 정체 모를 해골을 발견한 뒤로, 온 마을 사람이 모인 결혼식에서 신랑은 악령에 씌우게 되는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인 타라는 친한 친구들과 처녀파티를 위해 짧은 여행을 떠나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찾은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남자, 패트릭을 만난다. 신비로운 패트릭의 매력에 이끌리는 타라는 여행 마지막 날 밤, 우연히 다시 마주친 패트릭과 결국 함께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부터 패트릭은 타라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꼈음을 말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그녀는 서둘러 그를 피해 달아나듯 떠난다. 패트릭은 그녀가 두고 간 그녀의 핸드폰을 통해 타라가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알게되지만 포기하기는 커녕, 막무가내로 그녀에게 다가오고, 급기야 그녀의 결혼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에 찾아와 빈 집안에 들어와서 자신을 기다리는 패트릭을 보고,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하였는지를 알게된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타라가 평소와 다름을 알게 된 약혼자, 마이클은 결혼을 결심하기 이전 자신이 실수로 바람을 피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하고, 혹시 그녀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자신은 받아들일 수 있다며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고백한다. 패트릭과의 실수를 뒤로 하고 마이클과 행복한 결혼을 기대하는 타라. 하지만 패트릭은 그녀의 결혼식을 위해 예약한 피로연장, 웨딩드레스 등을 취소하려고 시도한다. 또한 패트릭은 타라의 여동생에게까지 우연을 가장해 접근하며 그녀의 결혼식장에도 나타난다. 잘못된 하루 밤의 댓가는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