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1년, 절도 1년, 호객 및 윤락 행위 3년에 위증죄까지 겹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바라 그레이햄(Barbara Graham: 수잔 헤이워드 분)이 캘리포니아 모나헨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기소가 된다. 바바라는 사회에 대한 불신감과 본인의 과거에 대한 증오로 심문 도중 불손한 행동을 취한다. 이에 검찰측은 모나헨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면 풀어주겠다는 제의를 하지만 바바라는 특유의 냉소적인 독설로 그들을 조롱할뿐이다. 이에 검찰측은 과거 그녀의 전과와 윤락 행위를 했었다는 전력을 가지고 그녀를 살인범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건 당일 남편(Henry Graham: 웨슬리 로 분)과 함께 있었다는 진술에 대한 증인을 출석시키지 못한 바바라를 살해사건의 진범인 킹(Bruce King: 제임스 필브룩 분), 산토(Jack Santo: 루 크루그먼 분), 퍼킨스(Emmett Perkins: 필립 쿨리지 분)와 같이 있었다고 거짓증언을 시키는데 성공한 검찰측은 법정에서의 완벽한 증거를 조작 죄를 뒤집어 쒸운다. 결국 사형을 선고받은 바바라는 샌프란시스코 여자 교도소로 이감이 되고 곧 산퀸틴의 가스실에서 사형집행을 명받게 된다. 밖에서는 바바라의 친지들과 변호사가 대법원에 탄원서를 넣으나 기각당하고 6월 3일로 집행일이 결정이 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사형집행 절차가 행해지는 순간에도 법정에서는 논란이 계속되지만 결국 바바라는 가스실에서 32세의 나이에 한 많은 목숨을 몰수당한다.

미국의 두 사형수를 통해 인간 영혼의 심연에 대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촬영 후 며칠이 지나 사형이 집행된 마이클과 그의 공모자 제이슨이 등장한다. 제이슨은 각각 다른 공판에서 세 번의 똑 같은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그를 구하기 위해 과거 불우했던 가족사를 얘기한다. 이 영화는 죄수들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들의 범죄나 죄수들을 미화하진 않는다. (2012년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사람들간의 추격과 암살이 게임으로 합법화된 미래 사회가 배경이며, 원작은 미국의 SF작가 로버트 셰클리의 소설이다. 사람들의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전체적인 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등록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쫓고 쫓기는 살인게임을 합법적으로 허가해 준다. 주인공인 남과 여는 서로를 노리게되는데, 각자 한 명만 더 해치우면 10명을 채우게되어 게임을 완전히 끝내고 부유한 여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순한 게임 관계로 끝나지않고 제 3자들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둘은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