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와 마사 자매는 사형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며 미국 중서부의 사형집행소를 방문하고는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는 어느 경찰관의 애인을 살해한 남자가 독살 형을 당하기 직전에, 해당 경찰관의 딸인 머시를 만나게 된다. 정의가 구현되는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그곳을 찾은 머시에게 루시는 적이나 다름없음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그렇게 적대적인 마음이 호기심으로, 또, 열정적인 신체적 접촉으로 이어진다. 루시는 언젠가 자신이 이러한 활동에 뛰어든 이유를 머시에게 털어놔야 한다고 다짐한다. 살인을 저지르고 사형집행일을 기다리는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

산부인과 의사 까뜨린느는 사업가 베르나르와 결혼한 지20년이 되었다. 그녀는 최근 점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녀는 남편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하나의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아주 우연히 그녀는 호스테스바에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마를렌이라는 귀여운 호스테스를 만난다. 까뜨린느는 이 아가씨에게 보수를 주고 자기 남편을 유혹할 것을 제안한다. 마를렌느는 나탈리라고 이름을 바꾸고 외모도 다시 고쳐서 베르나르와 만난다. 그녀는 까뜨린느에게 베르나르와 호텔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 조금씩 조금씩 두 여인 사이에는 모호한 관계가 형성되는데...

4명의 프랑스 젊은 이들은 각자의 상처와 과거를 안고 로드 무비를 떠난다. 방황하는 청년들의 로드무비.

범죄 심리 교수 빌(Bill Chrashank: 제프 파헤이 분)은 어느날 교통 사고로 오른팔을 잃지만 다른 이가 기증한 팔을 이식받는데 성공,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인가부터 정체 불명의 형상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한밤 중 무의식적으로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적인 행동들을 서슴지 않게 되자 빌은 과거 팔을 기증한 자의 신원을 추적하고 마침내 그 제공자가 잔인한 살인마 찰스 플레처임을 알게 된다. 그후 찰스로부터 신체 일부를 이식받은 사람들이 하나하나 변사체로 발견되는데.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교도소. 이곳에서는 천재적인 연구자가 재소자들을 상대로 감정을 조절하는 신약을 실험 중인데. 한 재소자가 이 실험의 목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1969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순수한 청년 잭은 지역 신문사 발행인의 아들로 대학에서 쫓겨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신문 배달을 하고 있다. 잭의 우상이자 신문기자인 형 워드는 보안관 살인 혐의로 수감된 사형수를 취재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기자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워드는 매력적인 사형수의 열성팬 샬롯과 사형이 확정됐지만 결백한 악어 사냥꾼 힐러리 반 웨터를 구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샬롯의 매력에 빠진 잭이 합류하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과 이들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는데…

데니스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면서 마이크를 사랑하게 되고, 운동시간과 틈새시간에 몰래 만나 사랑을 나누고 헤어지고 반복한다. 하지만 데니스가 먼저 감옥에서 출감하게 되고, 마이크는 데니스를 계속 그리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