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아카데미, 제75회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 노미네이트 2017년 최고의 아트버스터 "러빙 빈센트"이 탄생하기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10년의 제작 스토리가 공개된다.

모두가 의심하고 외면하기 바빴던 '특수반'의 문제아들. 이 아이들은 진정 구제 불능인 걸까, 아니면 편견 없이 자신을 바라봐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일까. 새로 부임한 선생님은 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까?

조혼을 피하기 위해 고향에서 도망쳐 클럽 댄서로 살아가는 소녀는 무장 단체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카슈미르 청년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가족을 지킬 것인지, 사랑을 따를 것인지, 소녀는 선택해야 한다. 봄베이의 사랑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오바바라는 마을에 사는 다비드는 아코디언 연주가인 아버지로부터 아코디언을 배우며 친구 루비스와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다비드에게 시련이 닥치는데, 프랑코 독재정권에 충성했던 아버지의 과거와 친구인 루비스 집안과의 악연을 알게 되고, 또 다른 친구 호세바와 어울리며 바스크 족 분리주의 조직에 협력하게 된다. 세월이 지나 중병에 걸린 다비드는 과거를 회상하는 책을 쓰게 되고, 그를 찾은 친구 호세바는 자신이 보관해오던 다비드의 아버지가 물려준 아코디언을 돌려주며 젊은 시절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아버지의 부끄러운 과거’를 상징하는 아코디언을 통해 바스크 사람들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다.

1945년 해방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 국가 북한과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초한 경제 번영과 선진국의 길로 들어선 대한민국. 두 나라는 같은 언어, 역사, 인종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극단적인 두 나라로 갈라졌을까?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