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이 로마에 지배받았던 이 시기에, 막강 로마군도 손댈 수 없는 한지역이 있었다. 그곳은 아스테릭스(크리스티앙 클라비에)와 오벨릭스(제라르 드 파르디유)가 살고 있는 골족 마을.힘이 세지는 마법이 물약 제조자 파노라믹스(클로드 리치)와 알고 지내던 누메로비스는 마법의 물약을 청하러 눈내리는 골족 마을로 온다. 마법의 물약을 노동자들에게 먹여 한사람이 열사람의 힘을 내게끔 하려는 계획. 여기에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이데픽스, 파노라믹스가 그들을 도와 이집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이집트의 뜨거운 햇볕 아래로 여행을 시작한다. 적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 누메로비스를 향한 질투에 사로잡힌 클레오파트라의 공식 건축가 사악한 아몬보피스(제자르 다르몽)와 3개월 안에 정말로 초호화 궁전이 지어질 경우 이집트 민족이 가장 위대한 민족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해야하는 시저.두 사람의 자존심을 해치는 이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아스테릭스 일행을 피라미드에 가두고, 석포를 이용하여 지어놓은 궁전을 부시는 등 교활할 계책과 강력한 군대로 점점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어 가는데….

항구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오페라계의 인사들로, 전설적인 소프라노 가수 테투아의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한다. 그녀가 유언으로 자신의 유골을 자그마한 외딴섬에 뿌려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당대의 가수들, 지휘자들, 연주자들, 또 이들의 연주를 지원하고 환호했던 귀족들, 왕족들이 모여, 소프라노의 유골을 옮기는 긴 항해 길에 오른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경찰 악단'은 이스라엘 어느 지방 도시의 초청을 받아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공연은 해체위기에 빠진 악단이 살아남을 명분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기회! 하지만 막상 도착한?공항엔 이들을 반기는 사람은 고사하고 횡한?모래바람만?불어온다.?경찰의 책임감을 내세우며?목적지를 직접 찾아가기로 한 악단은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막내의 실수로?'페타?티크바' 대신 '벳 하티크바'라는 작은 마을에 내리고 만다. 명분은 둘째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단원들! 여기가 맞는 거야? 아랍 문화 센터는 어디에 있는 거야? 하지만 버스는 끊겼다. 어쩔 수 없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른 이들은 다행히 매력적인 레스토랑 주인 '디나‘의 배려로 삼삼오오 나누어 그녀의 집, 그녀의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이들은 어설픈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그들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미국 대통령과 영국 총리는 중동에서 전쟁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 전쟁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각료들과 보조관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하우젠 남작(Baron Munchausen: 존 네빌 분)에게는 4명의 부하와 명마가 있어 어떤 내기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의 기상천외한 머리는 달나라 여행과 불의 나라에도 다녀올 수 있다. 남작은 그의 부하인 베르톨트(Desmond/Berthold: 에릭 아이들 분), 아돌푸스(Rupert/Adolphus: 찰스 맥케운 분), 알브레힛(Bill/Albrecht: 윈스턴 데니스 분), 구스타프스(Jeremy/Gustavus: 잭 퍼비스 분)의 도움으로 터키 황제와의 생명을 건 도박에서 이김으로써 그 대가로 황제의 보물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으나, 워낙 힘이 센 알브레힛이 황제의 보물을 몽땅 짊어지자 화가 난 황제가 남작 일행을 추격해 사건은 예측불허의 사태로 발전한다. 결국 황제가 남작이 머문 도시를 포위하자, 남작은 베르톨트가 있는 불의 나라로 대형기구를 타고 떠나는데, 갖가지 신비한 모험이 펼쳐진다.

1943년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 제도의 '토디 섬(Island of Todday)' 사람들은 전쟁 때문에 위스키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모두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 와중에 영국군 상사 '오드'는 섬에 돌아와 이 지역에서 우체국을 운영하는 조셉 마크룬의 딸 페기에게 청혼을 하고 온순한 학교선생님 조지 캠벨을 마크론의 둘째 딸과 결혼을 약속하지만 엄하기로 소문난 그의 어머니는 결코 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기세다.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밤 화물선 '캐비넷 미니스터'호가 좌초되어 바다에 떠 있자 마을 사람 비퍼와 샘이 배를 저어 화물선에 다가가고 화물선을 탈출하여 나오는 선원들로부터 이 배에 5만 상자의 위스키가 실려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둘이 황급히 달려가 이 소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독선적이고 위압적인 이 섬의 지역방위군 지휘관 '왜거트' 대위는 이 사실을 알고 오드 상사에게 화물선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하지만 우체국장 마크룬은 이 섬의 오랜 전통에 의해 위스키가 없이는 결혼식 파티를 열 수 없다는 사실을 오드 상사에게 귀뜸해 준다. 위스키가 없으면 결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품게 된 오드 상사의 묵인 하에 마을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난파선에 다가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위스키를 실어내 오고 덕분에 위스키를 잔뜩 마신 학교선생님 캠벨은 술의 힘을 빌어 고집 세고 터프한 어머니에게 용감히 맞서 카트리나와 결혼을 선언한다. 드디어 캠벨과 오드 상사의 결혼식 파티가 벌어지고 마을 사람들은 넘쳐나는 위스키와 함께 흥겨운 파티를 마음껏 즐긴다. 한편 섬사람들이 위스키를 몰래 빼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왜거트 대위는 본토의 관세청 관리와 함께 위스키를 찾아 나서고, 마을 사람들은 결혼식 파티를 일단 중지하고 위스키를 감추기 위해 그들과 한판승을 벌이는데... (EBS)

스크루지 맥덕(Scrooge McDuck)과 그의 3명의 조카 휴이(Huey), 듀이(Dewey), 루이(Louie), 그리고 웨비게일 반더꽥(Webbigail Vanderquack)은 고대의 도적왕 콜리바바의 보물이 숨겨진 피라미드를 발견하여 40년간의 꿈을 이룰 기회를 잡는다. 그들은 침입자를 막기 위한 무서운 함정들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안내인이던 디존(Dijon)이 그들을 배반하고 진짜 두목인 변태 마법사 멀록(Merlock)이 나타나 보물을 모두 가지고 일행은 수백년간을 굶고 있던 스모 씨름 선수 전갈에게 먹이로 던져주고 도망가 버린다. 보이스카웃의 지식과 지하에 흐르는 강물위를 빠르게 질주하여 간신히 그곳에서 탈출한 후, 맥덕은 자신의 손실을 슬퍼하며 앉아있었다. 그때 웨비는 보불더미에서 가져온 낡은 램프를 주면서 그를 위로하려 한다. 하지만 불행한 구두쇠는 웨비에게 그것은 소꼽놀이할 때나 쓰라고 한다. 그 사이 멀록은 그의 부하에게 자신의 진짜 목적이던 램프가 사라진 것에 대해 엄청난 화를 내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 나선다. 웨비와 세 소년은 램프를 닦다가 그 속에 들어있던 급한 말투를 가진 커다란 오리 요정(Genie)을 불러낸다. 그는 끝없는 소원으로 자신에게 잔인한 일을 시키는 멀록으로부터 자유로와 지기를 갈망한다. 웨비, 휴이, 듀이, 루이는 각기 3개씩의 소원을 부여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 크림, 정원에 가득찬 장난감, 아이들 방의 모든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 스케이트 보드 운동복 차림의 요정은 진짜 소년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악한 멀록이 쥐로 변하여 집으로 숨어든다......

치과의사 버트램 핑커스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가 7분 후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난다. 이후 그에게 놀라운 능력이 생기는데 바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가 만난 영혼 중 프랭크 헐리히는 핑커스에게 집요하게 달라붙으며 자신의 아내였던 구웬의 재혼을 방해해 달라고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은 핑커스를 예측치 못한 삼각관계로 몰아넣는데…

이라크 전에 참전한 세 명의 군인이 각각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간다. 하사관 T.K.풀과 사병 콜리는 부상으로 한달 간의 휴가를 받고 프레드는 제대를 한다. 그들에겐 이제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T.K는 약혼자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고, 콜리는 그녀를 구해준 남자친구의 기타를 가지고 그의 집에 갈 것이며, 프레드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아내를 만나러 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뉴욕의 JFK공항에 도착했을 때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모든 비행이 취소되고 T.K는 프레드, 콜리와 함께 차를 타고 함께 떠나기로 한다. 전쟁에서의 지친 마음을 달래면서 각자의 가족과 연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프레드의 아내는 이혼을 선언하자 프레드는 충격에 휩싸이고,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그리워했던 것들에 대한 소외와 단절뿐.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곳에도 없었는데...

졸지에 실업자가 된 머저리 두 친구 잭과 본즈. 일년에 보름만 복무하면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예비군에 지원, 제일 편할 것 같은 급정수 전문반에 지원한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유엔 평화유지군 지원 임무를 맡아 아프리카의 전쟁터로 파견, 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사막에서 길을 잃고 만다. 죽음의 문턱에서 적군에게 사로잡힌 급수반원들은 가까스로 탈출하여 임무 수행 중 전멸 하다시피한 특수부대의 임무를 대신 완수하고 아군을 구해 영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