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찰리’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돼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삶을 즐기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한적 없는 가슴 벅찬 나날을 보낸다.

브루노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방화에 중독된 십대 소년으로, 어머니가 새로운 연애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 집에서 도망쳐 나온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한 감정을 무시한 채, 자신처럼 방화에 중독된 타지의 소녀와 함께하며 자신의 남성성을 곤고히 하려 한다. 그러나 브루노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그 과정에서 지나온 길마다 수많은 불꽃의 흔적을 남긴다. "불꽃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조나스는 사진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우커마크 시골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다. 조나스는 가장 친한친구 필립을 초대하고, 잘 모르는 보리스라는 히치하이커를 태우고 필립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자 조나스는 질투심이 생긴다. 여름이 끝날때 쯤 요나스와 필립의 우정과 관계는 다신 예전같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괴롭힘을 당하는 외톨이 탐이 유령이 나온다는 수영장에서 만난 소년에게서 위안과 사랑을 느끼는 미스터리 초자연적 로맨스.

남부 침례교 목사와 젊은 부랑자 사이의 은밀한 로맨스를 그렸다.

마흔에 가까운 바이올렛은 활기차고, 유머러스한 패그-해그(게이와 친한 이성애자 여성을 일컫는 속어)다. 그녀는 게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밤을 보내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혼자다. 그녀의 동료 라일리는 아기에 미친 남자친구 마커스 때문에 힘들어하고 룸메이트 루크가 모노가미에 저항하는 동안 바이올렛의 연애생활은 엉망진창이 된다. ‘어떤’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혼자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바이올렛은 갈림길에 선다.

부자인 르네는 그의 운전사 레비에게 호감과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