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사는 게이 경찰과 레즈비언 교사 주인공은 결혼을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리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배경은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1700년대. 다정한 할아버지와 부모님, 동생들과 화목하게 사는 펠리시티는 열 살 난 소녀로 말을 사랑한다. 우연히 무두 공장 지기의 말을 본 펠리시티는 그 말을 예뻐하며 '페니'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다. 하지만 정작 주인인 지기가 말말을 학대하자 펠리시티는 페니를 몰래 풀어 주려고 한다. 한편 왕이 식민지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며 미국 내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왕께 충성해야 한다는 왕당파인 할아버지와 독립을 지지하는 펠리시티의 아빠와 그의 수습원 벤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게다가 펠리시티의 단짝인 엘리자베스네 가족도 왕당파인 터라 두 사람의 우정도 위태로워진다. 펠리시티는 난폭한 지기의 손에서 페니를 구하고 어른들의 정치 다툼 속에서 우정을 지켜 내야 하는데... (Story On)
그녀를 스쳐간 열세명의 남자? 케이트는 여성지 '모니끄'의 기자다. 그녀는 내키지 않는 섹스 테크닉에 대한 기사를 쓰라는 강요를 받으며 자신을 스쳐간 남자들을 되돌아 보게된다. 지금까지 케이트가 사귀었던 남자는 총 13명! 하지만 이들 중 3주 이상 관계가 지속된 사람이 없다. 한마디로 그녀의 연애사는 시행착오와 섣부른 판단으로 점철된 아픔과 상처, 후 회 투성이었던 것이다. 아담같은 남자는 처음이었다.. 어느날, 그녀는 그림 전시회에서 화가 아담을 만나고 곧 사랑에 빠진다. 그녀 인생에서 처음 으로 그녀를 이해해주고 말이 잘 통하는 남자를 만난 것이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동거에 들어가지만 시간이 흐르자 이들에게도 어김없이 권태기가 찾아 온다. 아담은 케이트가 싫어서라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케이트에게 헤어 지자고 한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돼있지 않던 케이트에게 아담의 결별선언은 엄청난 충 격으로 다가온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케이트와 아담은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하지만 그 마음을 차마 내색 할 수 없는 두 사람은 오히려 경쟁적으로 데이트 상대를 바꿔가며 서로를 자극하는데... 안돼! 케이트, 제발.... 그 남자만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담과의 재회가 요원해지고 케이트는 공통점이라곤 단 한가지도 없는 무식한 3류 영화배우 조이와 사랑에 빠진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담은 자신 이 얼마나 케이트를 사랑하는지를 깨닫고 그녀를 다시 찾으려 온갖 노력을 하는데...
가난한 동네의 목사 헨리 빅스와 그의 아내 줄리아. 줄리아는 성가대 리더이다. 줄리아는 파티도 즐기고 노래도 좋아하는 명랑하고 쾌할한 성격이지만 남편이 너무 바빠 결혼한 이후로는 파티에 참석할 시간조차 없다. 이런 결혼 생활에 지친 줄리아와 그의 가족들 앞에 어느날 천사 더들리가 나타난다. 줄리아는 바쁜 남편과는 달리 자상하고 포근한 더들리에게 서서히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