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Paco: 벤자민 브래트 분)와 크루스(Cruz: 제시 보레고 분)는 사촌인 미클로(Miklo: 다미안 차파 분)와 LA의 멕시코계 미국인 지역인 치카노에서 성장한다. 파코는 거리의 부사인 반면 크루스는 예술적 재능의 소유자이다. 미클로는 혼혈아로 흰 피부와 푸른 눈 때문에 치카노 세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치카노 일원이 되려고 애쓴다. 셋은 죽을 때까지 우정을 지킬 것을 서약한다. 어느날 크루스는 캘리포니아주 미술 작품 심사에서 1등을 하나 경쟁 조직인 트레스 푼토스의 습격으로 척추가 부러진다. 다음날 보복을 하기 위해 적의 두목 스파이더(Spider: 레이 오리엘 분)를 모욕하나 스파이더는 총을 피코에게 쏘고, 이를 본 미클로가 스파이더를 사살하나 자신도 중상을 입는다.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위해 거리로 나선 안젤라(쟈넷 게이너)는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안젤라는 그녀를 구해 준 서커스 일행을 따라 다니게 되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화가 지노(찰스 파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둘만의 보금자리를 꾸민 안젤라와 지노, 당장 먹을 빵이 없지만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결국 안젤라는 경관의 눈에 띄고 자신이 거리의 천사였다는 사실을 숨긴 채 지노와 이별하게 된다.

미국 역사의 전설적인 범죄자인 딜린저와 그를 쫓는 FBI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를 자세히 보면 샘 페킨파와 아서 펜 감독의 영화들을 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은행털이의 전설적인 악당 딜린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탈옥과 살인 그리고 무장 강도의 전력으로 미 전역을 치안 부재의 공포에 떨게 했던 희대의 은행털이범. FBI 국장 후버의 지원을 받은 요원 멜빈 퍼비스의 끝없는 추적으로 신출귀몰했던 그도 결국은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데…

천재 사기꾼의 황당한 코믹 탈옥기! 전미를 발칵~뒤집은 초대형 리얼 사기극!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결국 감옥에 들어간다. 거기서 운명적인 사랑(?)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게 되고, 이번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7전8기 탈옥사기에 도전하는데… 6월 24일, 세상을 뒤흔들 충격적인 사기전말이 공개된다!

어린 시절부터 만나온 네 명의 친구 더굿(Thurgood/Sir Smoke-a-lot: 데이비드 차펠 분), 스카 페이스(Scarface: 구일러모 디아즈 분), 브라이언(Brian: 짐 브로어 분), 케니(Kenny: 하랜드 윌리암스 분)는 성인이 되어서도 한 집에 살며 마리화나를 즐긴다. 어느 날, 마리화나에 취한 채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가게에 들렀던 케니는 길가에 서 있는 비쩍 마른 말을 보고, 음식을 나눠준다. 그런데 허겁지겁 받아먹던 말이 갑자기 쓰러진다. 심한 당뇨병에 시달리던 말이 갑작스런 당분 섭취로 급사한 것이다. 이 말은 경찰마였고 케니는 경찰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감수성 예민한 유치원 교사였던 케니는 이제 꼼짝없이 감옥에서 인생을 보내야 할 처지다. 케니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보석금 10만 불을 마련하는 것 뿐이다. 10만 달러를 만들 궁리를 하던 나머지 세 명의 친구들은 더굿이 청소부로 일하는 약품 연구소에 상당한 양의 마리화나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연구소 내 마리화나를 훔치기로 한 세 친구들은 가벼운 속임수로 약간의 마리화나를 수중에 넣게 된다. 그리고 더굿과 친구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마리화나 배달 판매를 시작한다.

텍사스 주에 사는 콜은 일생을 과수원에서 농작물을 팔아 생계를 이쥬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죽마고우인 롤린스와 함께 그동안 꿈꿔왔던 모험을 시작한다. 여행 도중 콜은 멕시코 국경에서 카우보이의 삶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우연히 만난 변덕스러운 성격을 지닌 소년이 한 거짓말 때문에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약혼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1년을 폐인처럼 지낸 앤더슨(제이슨 빅스). 어느 날 친구의 잔소리에 욱하는 마음으로 레스토랑에서 난생 처음 본 서빙녀 케이티(아일라 피셔) 에게 ‘급’ 청혼을 한다. 그런데! 농담 반, 진담 반 던진 프로포즈에 걸려든 케이티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YES!” 요상한 커플의 ‘급’ 로맨스는 이렇게 퐝당하게 시작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