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감독 시그네 바우만은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 <내 주머니 속의 돌들>에서 할머니를 비롯해 오래 전부터 자기 집안의 여러 여성들을 괴롭혀온 우울증과 광기에 대해 솔직하고 용기 있게 다루고 있다. 한동안 정신병으로 여겨졌기에 당사자들이 침묵해왔던 우울증에 대해 자전적 시각에서 접근한 이 영화는, 감독 말에 따르면 미스터리와 용서에 관한 작품이라고 한다.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와 시각적 메타포들이 감성을 자극하며, 라트비아 출신 감독답게 유서 깊은 동구권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미학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놀라운 작품을 완성시켰다.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라트비아의 근현대사가 어우러진 초중반부의 이국적인 스타일, 그리고 곳곳의 뒤틀린 유머가 특별한 개성으로 다가온다. 집안의 내력인 유전적 광기와 싸우는 예술가의 가슴 뭉클한 이 이야기는 삶의 여정에서 누구라도 한번쯤 겪었을 마음의 아픔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특히 인생의 무게 속에서도 지속되는 투쟁의 의지를 상징하는‘ 주머니 속 돌들’은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수원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토토’는 엄격한 규율로 가르치는 이전 학교와 달리, 있는 그대로의 ‘토토’를 품어주는 새로운 학교로 가게 된다. 인자한 교장 선생님, 전차로 만들어진 교실,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곳에서 ‘토토’는 모든 것이 새롭고 설레는 나날을 맞이하는데… 사랑스러운 토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 , 의 삼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당시 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1972년 를 연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973)과 (1978)을 만들어 삼부작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비참한 어린 시절과 파편화 된 가족의 모습을 너무나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시적이며 처절하게 아름답다. 정신병원에 갇힌 어머니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외할머니 손에 자라야 하는 현실과 제대로 된 가구가 한 점도 없는 극빈한 경제적인 형편, 석탄 가루만 날리는 회색의 탄광촌에서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는 어린 제이미의 모습에서 예술가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그리고 이집트의 군부대에서 이후 평생 친구가 된 로버트(빌 더글러스의 평생 동지였던 피터 주울을 모델로 한)를 만나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된 젊은 제이미의 모습까지 영화는 잔인할 만큼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비전문 배우들과 현장 촬영, 대사와 음악, 카메라 움직임의 부재, 흑백의 황량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편에 걸쳐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빌 더글러스는 1991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단 4편의 영화만 만들어 그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로지 밍은 중국인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캐나다에 살고 있다. 시인이 되고자 하는 로지는 스스로의 힘으로 시집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이란에서 열리는 시인들의 축제까지 참석하게 된 로지는 그곳에서 뜻밖의 사람들과 조우한다.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 , 의 삼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당시 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1972년 를 연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973)과 (1978)을 만들어 삼부작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비참한 어린 시절과 파편화 된 가족의 모습을 너무나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시적이며 처절하게 아름답다. 정신병원에 갇힌 어머니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외할머니 손에 자라야 하는 현실과 제대로 된 가구가 한 점도 없는 극빈한 경제적인 형편, 석탄 가루만 날리는 회색의 탄광촌에서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는 어린 제이미의 모습에서 예술가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그리고 이집트의 군부대에서 이후 평생 친구가 된 로버트(빌 더글러스의 평생 동지였던 피터 주울을 모델로 한)를 만나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된 젊은 제이미의 모습까지 영화는 잔인할 만큼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비전문 배우들과 현장 촬영, 대사와 음악, 카메라 움직임의 부재, 흑백의 황량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편에 걸쳐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빌 더글러스는 1991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단 4편의 영화만 만들어 그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 , 의 삼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당시 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1972년 를 연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973)과 (1978)을 만들어 삼부작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비참한 어린 시절과 파편화 된 가족의 모습을 너무나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시적이며 처절하게 아름답다. 정신병원에 갇힌 어머니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외할머니 손에 자라야 하는 현실과 제대로 된 가구가 한 점도 없는 극빈한 경제적인 형편, 석탄 가루만 날리는 회색의 탄광촌에서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는 어린 제이미의 모습에서 예술가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그리고 이집트의 군부대에서 이후 평생 친구가 된 로버트(빌 더글러스의 평생 동지였던 피터 주울을 모델로 한)를 만나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된 젊은 제이미의 모습까지 영화는 잔인할 만큼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비전문 배우들과 현장 촬영, 대사와 음악, 카메라 움직임의 부재, 흑백의 황량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편에 걸쳐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빌 더글러스는 1991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단 4편의 영화만 만들어 그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독일 미군 기지의 어느 파티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조우한 10대 소녀 프리실라 볼리외. 당시 이미 초대형 로큰롤 슈퍼스타였던 엘비스였지만, 프리실라와 단둘일 때 그는 전혀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황홀한 연애 상대이면서도, 고독한 이의 동반자이자 상처받기 쉬운 단짝이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에 집착하며 먼 미래에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소녀 일제 부르코브스카는 소련의 전체주의와 냉전의 수많은 위협과 공포의 불길한 그림자 아래 라트비아에 살고 있습니다.

여류작가 자쿠초 세토우치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도모코는 한 작가와 8년 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일상의 절반을 집에 돌아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유부남이다. 어느 날 옛 연인 료타가 그녀를 찾아와 그녀의 잠든 기억을 깨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2013년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영화가 원작인 이 코미디 드라마에서 학생 영화감독인 주인공은 억울해하는 엄마와 한물간 록스타 새아빠에게 복수할 마음으로 두 사람의 삶을 카메라에 담는다.